"정말로 배신하는거냐고!!!!!"







"미안미안~! 그래도 살 녀석은 살아야하지 않겠어? 그럼~!"







"크윽..... 이젠 실피드도 서약 대사가 있는데, 왜 나만....."








"이봐 친구! 아주 불만이 많아보이는데?"







"너, 너는?!"







"그래! 나, 엠프리스야!"







"이봐 애니! 우리 다 같이 오르카랑 스마조를 불 바다로 만들어보지 않을래?"







"불 바다라고.....?"







"그래! 불 바다! 난 나만 빼고 스킨을 준 스마조랑 오르카를 절대로 용서못해! 그러니 전부 다 태워버리자고! 화끈하게 말이야!"







"...좋아!!! 화끈하게 가보자고! 내 오토바이의 지뢰 매설 기능의 무시무시함을 보여주지! 후후후....!"





그 날, 최악의 테러리스트 콤비가 탄생하고 말았다......

이들의 다음 서사는 내년 만우절, 불타는 오르카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