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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사르가 바니걸을 입었다.


그 소식은 1초도 안 걸려서 사령관에게 전파됐고,

사령관은 즉각 모든 일을 그만두고 달려갔다.


"주인님! 업무는요!!"


콘스탄챠가 외쳤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


탕!


콘스탄챠가 도망치는 그에게 마비총을 쐈다.

닥터에게 부탁해 개조해둔 총이었다.


"아악!"


총알이 사령관의 허벅지에 닿자, 전기가 뿜어졌다.

지지지직-


"끄아아악!"


사령관은 감전돼서 입에 거품을 문 채 질질 끌려갔다.







"으헝헝. 어흑흑... 바니걸이 보고 싶었을 뿐인데에..."


구차하게 질질 짜고 있던 사령관을 보며

콘스탄챠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업무 처리하고 계세요. 이번에도 도망치면 실탄이랍니다. 주인님."

"네...."


콘스탄챠는 밖으로 나갔고 후사르를 호출했다.


잠시 후, 바니걸 차림으로 사령관실 앞에 온 그녀.


자기도 부끄러운지 얼굴이 새빨개져 있었다.


"부, 부르셨나요!"

"주인님이 후사르 양을 보고 싶어하셔서요."

"사, 사령관 오빠야가 내를..! 지, 지금 들어가면 되나? 응?"

"아뇨."

"아..."

"우선 바니걸을 벗으세요."

"왜.. 왜째서!?"


콘스탄챠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업무를 끝내면 보상으로 보여주세요.

쌓인 업무가 너무 많은데... 진도가 나가질 않아요."


"아..."

"미안해요, 이런 데에 이용해버려서."

"아! 아니데이! 반드시 오빠야를 일 시킬 테니께! 응!"

"부탁 좀 드릴게요."

"맡겨두그라!"


후사르는 본래 복장으로 갈아입고 왔다.


"크, 크흠흠! 사, 사령관님. 들어가도 될까요?"

"후, 후사르!?"


안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들렸고, 격하게 문이 열렸다.


"후사르!! 아..."


바니걸이 아니라는 걸 보자마자 사령관이 팍 식었다.


"뭐, 뭐꼬! 왜 실망해쌓는데 어?! 쌔리 빠아뿔라!!"

"미, 미안. 기대했어서..."

"확 마 으이? 죽고 싶나?!"

"미안, 미안., 자 들어와. 그리고 계속 사투리 쓰고 있는 거 알아?"

"크, 크흠..."


후사르는 목을 가다듬었다.


"그,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사령관님."

"응."


그 다음은 평범했다.

후사르는 옆에서 사령관을 감시했고,

사령관은 실망한 표정으로 업무를 계속했다.


"음.. 사령관님 뭐 드시고 싶으신 건 없나요?"

"나? 나 블루베리 스무디."

"아, 블루베!리 스무!디요."

"으잌"


사령관이 웃음을 터트렸다.


"아 왜! 또 뭐꼬! 와 웃는데!!"

"다시 말해줘 다시, 응?"

"브, 블루베!리... 브.. 블루베... 야!! 죽고 싶나!!"

"아핰핰핰핰핰핰핰!!"


사령관은 폭소를 터트리며 바닥을 뒹굴었다.


"쫌!!"

"아, 미안 미안. 너무 귀여워서.."

"귀, 귀엽다고? 내가?"

"응. 정말 귀여워."

"읏... 뭐,, 그럼 한 번은 용서해드릴게요!"


사령관은 벌떡 일어났다.

갑자기 그녀에게 다가오더니


"뭐, 뭔데.. 오빠야?"


쪽.


살짝 입을 맞추었다.


"읏...!"

"후사르."

"와, 와 불렀노...."

"나랑... 내기 하나 할래?"

"뭐락꼬?"


후사르는 김이 팍 셌다.


"하아.. 좀 무드 있다 켔더니 이게 뭐꼬..."

"아, 키스한 건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한 거고."

"뭐, 뭐이?! 기여워? 읏...."


"블루베리 스무디 발음 제대로 하면, 참치 100개 줄게."

"배 백개!?"


후사르는 깜짝 놀랐다.


"진짜가? 참말로? 참말로 백 개가?"

"응."

"농담 아니제? 진짜제?"

"진짜로."

"좋다! 블루뻬! 아, 아니지. 블루뻬! 아니..!!! 블루뻬!!!"


너무 흥분한 바람에 악센트가 평소보다 더 세졌다.


"아핰핰핰"

"우, 웃지 말라카이! 블루뻬!!! 아니!! 왜 뻬라 카는데!!"


사령관은 거의 숨 넘어가 죽으려고 했다.


"네가 한 말이잖앜 왜 뻬레 케넨데~ 엌어킄"

"이... 이...!"


문득, 후사르는 깨달음을 얻었다.


번뜩 떠오르는 영감과 함께 모든 만물을 득도하고

표준어를 터득했다.


"블루베리수므- 읍!!"


그러나 모든 것을 통달한 그 순간.


사령관의 따뜻하고 촉촉한 입술이 그녀의 입을 막았다.


쪼오옥.


"흐. 흐읍...!"


혀가 들어온다.

그리고...


스윽-


사령관의 손이 아랫배를 훑으면서 더 깊은 골짜귀로 미끄러진다.


후사르는 급하게 사령관의 손을 막았다.


"그, 그만! 뭐 하노!"

"싫었어?"

"아, 아니 싫은 게 아니꼬 그.. 그게.. 그...."

"빨리, 블루베리스무디 해줘."

"브, 블루뻬! 아악!! 왜 또 뻬라 카는데 이 문디 가시나!!!"


득도했던 것이 사라졌다.

키스 한 방에.


"100참치 포기하는 거야?"

"아, 아니다! 할 수 있다야! 블루베리스-!"


그때였다.

사령관이 그녀의 보지를 건드렸다.

옷 위로였지만...


"꺄읏! 뭐하는 기가!!"


그녀는 깜짝 놀라 사령관을 밀친다.

그러나 사령관은 더 찰싹 달라붙었다.


"어서, 블루베리스무디 해줘."

"ㅂ, 블루베리힉!!"


사령관이 옷 위로 가슴을 움켜쥐었고,

다른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건드렸다.


옷 위로였지만 후사르는 그 손놀림에 느껴버렸다.


"하읏. 아앙..!"

"어서, 블루베리스무디 해줘."

"브... 블루아아앙 아읏..!"

"아, 축축해졌다. 후사르 보지 젖었어."

"오빠야 미칬나!! 그, 그런 건 말하지 말아라!"


후사르는 사령관을 밀쳤다.


"흣.. 으읏..."


꿀꺽.


사령관이 침을 삼키며 그녀의 짐을 뒤졌다.

바니걸을 꺼낸다.


"이거 입어주라. 응?"

"으..."


후사르는 머리가 새하얘졌다.


"내가 갈아입혀줄까?"

"히. 히익! 아, 아니다! 내가 입고 온다!"


그녀느 바니걸 복장을 낚아채고  화장실로 도망쳤다.


"후.. 후우..."


그녀는 침을 꿀꺽 삼키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전투복 다리 사이가 흠뻑 젖어버렸다.


"읏.. 질척해..."


전투복을 벗을 때 허벅지와 옷 사이 긴 실이 늘어졌다.


"읏..."

"다 입었어?"

"아, 아직이다! 좀 기둘리!!"


그녀는 그렇게 외치고는 주섬주섬 바니걸을 입는다.


"핫!?"


지금 블루베리스무디를 외치면..


'참치 백 개 아이가?'


그녀는 곧바로 시작한다.


"브, 블루뻬! 아, 아이지. 블루베-"


쾅! 쾅!


"문 열어~"

"꺄아악 이 미친 아가 와이러노!! 문 다 뿌숴삐겠다!!"


쾅!!


그리고 진짜로 박살냈다


사령관이 문을 박차며 쳐들어왔고

후사르를 뒤에서 와락 끌어안았다.


"꺄악!"

"놔, 놔라! 미친나! 화장실까지 겨 들어와 이러노!!"

"싫~은데~"


후사르는 발버둥 쳤지만 사령관의 힘을 뿌리칠 수 없었다.


그는 뒤에서 그녀를 꽉 끌어안았고

가슴을 실컷 주무르면서 장난쳤다.


"우리 후사르, 블루베리스무디 해야지~"

"자, 장난 그만 치라.. 흐읏.. 나, 나가서.. 아흣...!"

"안 놔줄 건데~"

"읏..."


후사르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이렇게 된 이상 별 수 없었다.

빨리 끝내고 나가는 수밖에.


"브.. 블루베리 스무히이이익!!"


사령관이 그녀의 귓가를 핥았다..

매끈한 혀가 귀에 닿자, 전기가 짜릿하게 올라왔다.


"거의 다 성공했는데 왜 멈춰?"

"이이..! 블루베리이 꺄아앗!"


이번에는 바니걸의 가슴부분을 벗기고 가슴을 마구 탐한다.

뭉클뭉클.

가슴을 쥐락펴락하는 손놀림과 함께

후사르의 마음속도 벌렁거리고 있었다.


"아읏..! 하아앙..! 앙..!!"

"빨리, 블루베리스무디."

"브. 블루으읏! 블루웃!!"


끝내, 사령관의 손이 보지에 닿았다.

다리 사이 바니걸 슈트가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와, 후사르 엄청 젖었어. 야해."

"그, 그건 오빠야가 이러니 꺄아악! 뭐하는 기가!!!!"


찌이익-


사령관이 보지 부분의 스타킹을 찢었다.


"오, 노팬티네."

"저, 젖어서 벗엇.. 아니! 무슨 말을 시키는 기가!!"


사령관이 둔부를 가르는 천을 옆으로 치웠다.

애액으로 질척거리는 보지가 뻐끔거리며 움찔했다.


"미, 미칬나! 뭐 하는기가!!"

"벗기기는 싫고, 박고는 싶어서."

"바, 박아?! 이. 이 미친. 미친 짐승이..!"

"빨리, 블루베리스무디 해줘."

"브, 블루베리스히이이잇!! 오오오오옥!!"


사령관이 자지를 박았다.

아무런 저항 없이 아주 매끈하게 끝까지 들어갔다.


"아흑.. 아아... 오오옷....!!"


후사르는 고개를 천장으로 처든 채 움찔거렸다.


자지가 빽빽하게 박힌 보지에서는

고장난 정수기처럼 애액이 줄줄 새고 있었다.


'머.. 머리가 새하얘질 것 같아...'


"넣자마자 가버렸네? 조수 뿜으면서."

"이.. 이..."

"멈추게 하려면.. 알지? 참치캔 백 개야."

"브. 블루우우웃!"


사령관은 후사르가 말하는 것에 맞춰 허리를 흔들었다.


퍽퍽퍽퍽퍽!!


"블루우웃! 아아아앙! 블루베에에에엣!! 오오옥! 오고곡!!!"

"아아, 세 글자를 못 넘네~"


거울 앞에서, 후사르는 거울을 짚고서 마구 교성을 지른다.


거울에는 벌써 잔뜩 가벼러서

표정과 눈이 풀린, 한 마리의 변태 토끼가 있었다.


"블루아아앙! 브오오오옥!! 하악!! 아아앙!!"

"윽.. 싼다!! 안에 싸...!!"

"아.. 안에는 안...! 오옥!! 오오오오옥!!!"


꿀럭, 꿀럭.


'느껴져... 정액이 들어오는 게....'


세면대를 잡은 후사르의 손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하아.. 하아.."

"화장실에서 나가자."

"흐읏..."


그때부터 광란의 섹스가 시작됐다.


사령관의 업무 책상에서.


"오오옥! 오빠야아앗!! 하아악!!"

"블루베리스무디 해줘, 빨리!"

"브. 블루베에에엣!! 아아앙!!"


의자에 앉은 채 기승위로도.


"하아앙! 아아아! 미칠 것 같데이! 오빠야 미칠 것 같타아아앙!"


침대에서 사령관 몸에 짓눌린 채로도.


"오빠야! 아아! 아아앙! 가아앗! 가아아앗!!"



결국, 후사르는 정액과 땀으로 범벅이 되어 침대에 쓰러졌다.


"하아.. 하아... 오빠야.. 너무 격렬했데이..."


후사르가 풀린 눈으로 말했다.


"허리가 박살날 뻔했데이."

"싫었어?"

"읏.. 그.. 그건 아니지만은...!"

"하하. 참, 내기는 내가 이겼네?"

"익..!"


후사르가 상체를 일으켰다.

온몸에 힘이 없어서 덜덜 떨면서도.


"아, 아직 안 끝났데이! 블루베리스으으읍!"


사령관이 그녀를 밀어붙이며 키스했다.


"브. 블루..으읍! 으읏!!"


사령관이 그녀를 넘어뜨린다.

다시 한 번 자지를 푹 꽂아 넣자,

교성과 함께 후사르의 다리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


"하앙! 오빠야!! 아앙!! 미쳐버릴 것 같.. 미칠 것 같아!! 오고고곡..!!"


결국, 후사르는 내기에서 졌고

그 벌로 한 번 더 따먹혔다.




"주인님, 업무는 다 끝내셨.. 읏...?!"


콘스탄챠가 사령관실로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풍겨왔다.


아주 짙은 정액과 땀, 그리고 애액 냄새였다.


"방 전체에 정액 냄새가 퍼질 정도로 해대셨다니..."

"아, 콘스탄챠 왔구나."


사령관은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었다.


"후사르는 지쳐서 자고 있어."


후사르는 사령관의 침대에 웅크리고 자고 있다.

몸에 묻은 정액은 깨끗하게 닦인 채였으나,

보지를 가득 채웠던 정액이 새어나와 흐르고 있었다.


오르카호 내부는 따뜻하지만 사령관은 얇은 이불을 덮어주었다.


".....결국 업무를 하기 전에 하셨군요."

"미안. 하지만 다 쏟아내니까 개운해서 더 잘 되는 거 같은데?"

"후...."


콘스탄챠는 안경을 벗었다.


"보나마나 기절할 때까지 하셨겠죠."

"응."

"뒤처리도 못하셨겠군요."

"닦기는 했는데..."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주인님."


콘스탄챠는 책상 아래로 기어들어갔다.


지익.


사령관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에서 자지를 꺼내었다.


농후하고 진한 냄새가 났다.


"역시... 청소해드리겠습니다."

"응.. 앗.. 읏...."


콘스탄챠가 자지를 쪽쪽 빨아준다.

꼼꼼하고 헌신적인 그녀답게

귀두와 봉의 접히는 부분까지 구석구석 핥는,

아주 정성스러운 청소펠라였다.


"읏.... 콘스탄챠. 나...."

"어머나, 이렇게 벌떡...."

"하하.. 콘스탄챠가 너무 잘 빨아서."

"그럼... 어쩔 수 없겠네요. 봉사해드리겠습니다."

"업무는?"

"업무 속행이 불가능할 지경으로 거대해지셨으니...."


콘스탄챠가 팬티를 벗고 그의 위에 올라탄다.


"제가 도와드리는 수밖에요."


그렇게 2차전이 시작됐고,

콘스탄챠가 기절할 즈음에는 후사르가 깨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그녀도 덮쳐졌다.


둘의 릴레이짐승강간기절섹스는 아침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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