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우리 집을 기억하는가, 호화로운 제국의 유적을 황무지 위에서 고고하게 내려다본다.
내 평생을 오래된, 흉흉한 소문이 드리워진 집에서 살았다.
퇴폐와 부유를 먹고 살찌우며.
그럼에도 이 사치를 버리고자 한다.
하나의 불안한 이야기를 이 저택이 전한다.
이곳은 어마어마하고 입에 담을수 없는 힘으로 가는 길이라고.
유물과 의식이 있다면, 오래된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었지.
우리 가문에 남은 재산을 찾으려 모든 인부들과 튼튼한 삽을 꺼내 들었다.
결국 바닥의 바닥에서 소금에 절은 바위 안에서 저주받은 포털과 태고의 악마를 찾았다.
불안한 발걸음으로 고대의 땅을 밟자 죽음과 광기의 왕국에 도착했다!
결국 나 혼자만이 어둠이 깔린 고대의 유적을 울고불며 도망쳤다.
양심이 돌아와 정신을 차릴때까지
화려했던 우리 집을 기억하는가. 호화로운 제국의 유적을. 지겨운 흉물이로구나!
용서해줄테니 집으로 돌아가라 네 삶을 찾고
다키스트 던전의 굶주린 어둠으로부터 가족을 데려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