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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만들어달라고요? 어떤 옷을 원하시나요? 사령관?"
"뭐랄까 좀 엘레강스하고."
"오~ 엘레강스~"
"일하고 있을 때도 바로 뒤에서 꽂아버릴 수 있는 옷을 원해."
"마이 갓~! 또 누구를 실신 시키시려는 거죠?"
"히히. 비밀이야. 만들어줄 수 있을까?"
"물~론이에요! 언제든 뒤에서 범할 수 있는 옷이라... 센스가 꽝이라고 생각했는데, 훌륭한 생각이에요!!"
"벗,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사령관이 이렇게나 갈구하는 사람이라니..."
"응? 못 들었어. 뭐라구?"
"노우~ 놔띵~ 아무것토 아니에요~"
"바로 제작할게요."
"고마워."
"후..... 힘들군요, 쏘 뒤퓌퀄트."
"하아... 언제까지 일에 치이기만 할런지."
".....누군지는 몰라도 정말 부럽네요. 이 옷의 주인이 될 사람이.
사령관이 일할 때조차 범할 생각으로 가득하다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사령관은 분명 우리 모두를 사랑해주지만.... 저 역시 좀 더...."
"이런, 텐션이 떨어졌네요. 이러면 안 되는데... 이제 사령관을 만나야 하는데..."
"크, 크흠.... 자! 자! 올~~~~롸잇! 올롸잇올롸잇올롸잇~! 싸령관~~ 주문하신 옷을 봐주세요~!!"
"우와 택배다!!"
"직접 수령하러 오면서 택배라니. 그만큼 설렌다는 말씀?"
"네!!! 엄청 두근두근거려요! 바로 이 옷인가요? 오드리님?!"
"예써~ 말씀하신 것처럼 엘레강스하고, 또 언제든 뒤치기 할 수 있는~ 그런 옷이에요."
"자, 그럼 사령관님. 난폭한 뒤치기 섹스를 당할 예정인 행운의 대원은 누군가요?"
"그 전에 잠시만.. 이 옷 뭔가 좀 이상한데?"
"왓!? 그럴 리가. 댓츠 어 임퐈써벌!! 불가능한 일이에요!!"
"아냐, 아무리 봐도 이상해."
"그, 그럴 리가 없어요. 사령관! 제 자존심에 스트레치를 낼 셈이신가요?"
"입어봐 줘."
"흠? 타인에게 드릴 옷을 허락도 없이 입다니요! 네버! 그럴 순 없어요! 어디가 이상하죠? 설명해주세요."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어. 잠깐만이면 되니까 입어봐 줘. 피드백을 받는 건 중요한 일이잖아?"
".........."
"후.. 아이 가릿~ 알겠어요. 입고 오죠."
"자~ 보세요! 대체 이 옷의 어디가 잘못됐단 것인가요?"
"아, 역시! 입으니까 알겠어. 잠시, 그 모피 좀 수선해야겠다."
"모피...? 이것을요?"
"어쩐지 이상하더라구. 테이블에 둬봐."
"...그러죠. 자, 이제 어디가 이상한 지 말씀해주시겠어요?"
"이때를 노렸어!!"
"꺄, 꺄읏!? 사령관! 뭐 하시는 거예요!!"
"뒤치기 최적화의 옷을 입고 뭐 하냐니! 이 음란 아티스트!! 마구잡이로 뒤치기 강간해주겠어!!"
"앙! 아앗!! 오오옷!! 아, 안 돼요~! 안 돼요오~~ 남의 옷인데헤에에엣!!"
"아직도 모르는 척하기야? 아! 그런 플레이인가? 좋아!!! 이 음란녀!! 범해져라!!"
"하악! 아앗! 아아아! 아앙! 오오옷!!"
'아, 사령관.... 저였군요... 저였어요.....'
'그 부러워하던 사람이 바로 저였다니. 이렇게 가슴 떨릴 수가...! 너무 기뻐요...!!'
"아흑!! 하으읏!! 아아아앙!! 아아앙!! 너, 너무 과격해애애앳!! 아아앙!!"
"일하는 도중에 앙앙거리기나 하고!! 이 음란녀!! 보지 꽉 조이는 거 봐!!"
"죄송해요오옷! 사령관.. 벌을!! 벌로 더 격럴하게 저를 사랑해주세요오오옷!!"
"싼다!! 묻지도 않고 안에 싸버린다!! 싸아아아앗!!"
"오오오오옥!!! 사랑해요 사령관!!! 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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