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둘이 목욕도 같이하고, 매일 라붕이네집 놀러오면 같이 놀다가 낮잠도 잔 소꿉친구

어느새 커보니 서로 사춘기도 오기 시작하고 중학교도 반도 계속 틀려 조금씩 소원해져가는 관계.

그리폰이 먼저 서먹서먹한 관계 개선을 위해 어쩌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말걸어 보니 

예전과 같이 변함없는 바보 아싸 라붕이라서 어릴적 그대로 라는 느낌에 생긋 웃으면서 다시 친구처럼 그리폰이 헤드락 걸고

친해지는  망가.


어릴적부터 남들보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졌으며.

동네에서 남자애들 꿀밤 멕여서 울린 걸로 유명한 왈가닥이  이리도 이쁘게 자랄줄이야.


라붕이랑 같이 동네 수영장 가서 놀았던게 좋았는지.

자기는 수영이 좋다며 부활동도 수영으로 골랐고, 나중에 수영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기 이번에 대회 나가는데 응원 와줬으면 좋겠다고 부끄럽지만 살짝 몸을 베베 꼬며 볼을 붉히는 그리폰.


가면 수영복 모습 볼수있냐는 장난스런 한마디에.

말없이 정강이 한대 차고 자기반으로 뛰어가 숨은 부끄러운 처녀 그리폰쟝.


수영 대회 당일날 아쉽게도 라이벌 네리네리에게 패배후.

패배의 설움에 우는걸 라붕이가 다가와 괜찮냐며 물어보고.

조용히 안겨서 라붕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코 푸는 그리폰.

아직까지 내면은 왈가닥에서 변한게 별로 없나보다 생각할때.



가슴에 얼굴 묻고 있는 그리폰이 살짝 고개 들어서 젖은 눈망울로 올려다보면.


막 수영이 끝나서 젖어 있는 머리카락이 눌러 붙은 야한 쇄골 라인.

턱 끝에서 떨어진 물방울 한방울이 쇄골을 타고 흘러 내려 경영수영복 사이로 살짝 흘러내리며 시선이 향하는 풍만하게 부풀은 가슴.

야릇한 분위기에 취한 두 사람이 말없이 숨결이 거칠어지며, 조금씩 가까워 지다.


키스하고 비로소 어릴적부터 간직한 서로의 마음을 깨달으며.

우정이 연정으로 바뀌는 이 순간.


사랑을 거친 숨결과 함께 고백 하는 라붕이와 그리폰.

그리폰의 가녀린 팔이 라붕이 목을 감싸안아 이제 어디로도 도망 못가게.

다시는 놓치지 않도록.


허리를 다리로 감싸 연신 키스를 퍼부으며 자기 경영 수영복 어깨에 있는 끈 하나를 내리고

드러는 생가슴을 부끄럽지만 라붕이게 보여주며 섹스에 돌입하는



그런 망가를 나는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