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는 디폴트상태가 통발 돌리는 상태라서 뭔가 다른 컨텐츠를 즐기려면 통발을 포기해야함


그래서 게임을 즐기다보면 손해보는 기분이 든다는 게 단점이었음


외부통신요청도 퍼즐푸는 기분 들어서 정말 재밌었고


변소도 나는 나름 재밌게 이것저것 실험해보면서 올라갔음


새로운 이벤트맵 나오면 통발덱 깍는 노인 빙의해서 이런저런 연구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는 데


이런 거 하는 동안 통발을 못 돌려서 오랜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아 이시간동안 통발이나 돌릴 걸' 이런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음


특히 장비 갈아끼우면서 스텟 깎으면 꽤 자주 초기화해야해서 참치주고 알고리즘 사야함


안 그래도 자원 모자라고 창고도 덜 뚫었는 데 알고리즘 사는 참치도 은근히 아까워서 변소 4지 뚫고나서는 알고리즘 구매중단했음


그러니까 초기화모듈 막 쓰기 아까워서 통발덱 연구도 안 하고 그냥 공략보고 하게되더라ㅋㅋㅋㅋ


이것도 결국 <덱 연구>라는 라오의 재미 중 하나를 손해보는 기분이 들게 만들어서 못 즐기게 됐음ㅋㅋ


내가 자원도 모자르고 참치도 모자란 뉴비라 그런 걸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