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호드 분위기 생각하면 


이런 상황이 그닥 유별난게 아님.


워울프나 낙타는 좆까 병신아 하고 받아칠거고


가장 온화한 딸페도 씹물닦느라 늦었어여 헤헤 하고 적당히 섹드립치면서 넘길텐데



케시크가 FM + 저자세로 나오니깐


원래 분위기대로 가던 하이에나는 나쁜새끼되고


어? 진짜 우리가 싸우는거였나? 하고 착각오고


시공이 뒤틀리는 그 괴로움이 올라오는 순간에



샐러맨더가 예리한 타이밍에 감정 안상할만큼


은근슬쩍 농담으로 중재해주니깐


다시 숨이 턱 풀리는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