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둠브링어 단체사진 찍을거니까 다 모여!"
"갑자기 단체사진이 왠 말입니까, 대장?"
"레오나 고년이 부대 결속 자랑하면서 꼴받게 하잖아!"
"우리도 단체사진 찍어서 결속을 보여주는 거야!"
"참, 다들 준비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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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글우글-
"ㄷ..단체사진은 처음 찍는다...걱정된다..."
"그래도 사진찍으면 조금 인싸같이 보일 것 같다...!"
"근데 누가 찍어주는건가..?"
"분명 사진 잘 찍는 바이오로이드가..."
"...현재 사진촬영이 능숙한 세 분들은 다들 요안나 아일랜드 교도소에 있으시네요."
"가장 빨리 나오실 탈론페더씨가 D-148 남으셨어요."
(아ㅏㅏ르망 추기경이다!!! 깜짝 놀랐다...)
(그...그래도 나한테 대답해준건가... 친절하다....)
"대답해줘서 고맙다... 근데 뭐 때문에 교도소에..."
"...그게...그분들이 참아왔던 관음증이 서로 공명해서 성욕이 오버플로우 했답니다."
"탈론페더, 스프리건, 브라우니-7785."
"한순간에 유사 컴패니언(발정)이 된 세명이
지나가던 아스널을 포섭하여 폐하의 방으로 돌격했고,
당시 방에서 제대로 분위기 타던 경호실장이 깨져버린 분위기에 격분."
"폐하는 아스널을 피해 도망치셨고, 아스널은 경호대장을 피해 폐하를 추격,
나머지는 3명은 전신골절 후 수복실에 처박히고
아스널이 폐하를 따먹으려던 순간 곧바로 따라잡은 경호대장이 아스널을 제압하셨습니다."
"이후 아스널을 수복실에 감금시키러 경호대장이 떠나고 혼자가 된 폐하를 예측해서, 제가 바로 가서 따먹었지요."
"...?"
"맛있었습니다."
"이제 사진찍을거니까 둠브링어 부대는 귀여운 린티 앞으로 와!"
"사진은 한번 찍을 거고, 메이 대장님 요구대로 찍은 즉시 오르카넷에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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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세면 찍는다?"
"하나, 둘(??: 잠깐만요!) 히히 어림없지, 셋!(미끌) 앗!!!"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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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난 왜 항상 이런식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목이 잘렸다..."
"으아아ㅏㅏㅏ 레이스 너무 커!!!"
"맛있네요!"
"포즈가 다들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