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였던 나앤이가 백년해로 함께하는 나앤이 될 때까지의 과정과 고백하고 사귀고 나서도 친구처럼 방학 때 게임 같이 하고 같이 잠도 자고 음담패설도 하며 서로 허물없이 지냈었는데 결혼하고 신혼여행 가서 평소처럼이 아닌 수줍어하는 나앤의 모습을 상상하면 좀 많이 꼴리는듯

결혼하고 나서도 일 때문에 친구였을 때처럼 자주 하진 못해도 겨우 만든 휴일에 같이 게임하고 소파에서 서로에게 기대며 낮잠도 자고 음담패설도 하다가 스위치 켜져서 야스 함 뜨는, 이전과 같으면서도 다른 평소를 상상하면 좀 많이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