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와

인간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어두운 면모 라는 주제인데


틀은 간단함

블랙리버는, '휩노스'를 막을 방법을 알아냄.

하지만 그러고도 죽음.


블랙리버는 닥터를 가짐.

그러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기술적 특이점이란 카드는 안씀.


이걸로 고찰한 결과

결국 한가지 키워드로 요약이됨


[인간]이라는 지위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인간]과 [바이오로이드]의 관계가 바뀌는걸 원치 않았다.


로 보면됨.

까놓고 보자. 휩노스 막는 시술을 하면,

바이오로이드와 인간은 성별 외에는 차이가 없다싶이 하게 됨.


생각해 보자, 닥터를 찍어내서 기술적 특이점을 일으키면?

그 발생하는 기술적 특이점은 자신들의 의도 밖일 수 있고, 심지어 바이오로이드가 통제에서 벗어날 수도 있음


어느 쪽이든 [인간]의 지위는 위협받게 됨.


그간 단순하게,

닥터를 찍어내서 기술적 특이점이란 카드를 안꺼낸건, 물자가 부족해서도, 오리진 더스트가 딸려서도도 아님.

지금도 잘만 바이오로이드가 찍혀져나오고, 오메가 측은 제타가 공장 찍어내기를 하는 등 전혀 물자적 이슈도 아님.


결론은 인간이 그걸 원치 않았고

특이점은 오지 않았단거임.


지금와서 사령관은 그걸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태니 별개고.



결국 인간은, 자신들의 생존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지위를 지키는걸 우선하다가

인간으로서 멸망한게 아닐까란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