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

1. 갈라테아 좋다.

2. 멜리테는 더더욱 좋다.

3. 레모네이드는 신이다.


이미 여러 분석과 공략글에도 나와있지만 자체적으로 받피감 100퍼를 달성하지 못하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면에서 갈라테아의 성능은 꿀릴 것이 없다.

팀 전체 AP 수급은 말할 것도 없고 보호 범위 훌륭하고 자체 보호막에 머메이드 덱 추가 버프까지 있다. 

갈라테아 이전 머메이드 덱은 마땅한 보호기로 최강존엄 스트롱홀드밖에 선택지가 없었다면

갈라테아의 등장으로 인해 좋은 대체제가 등장한 느낌이다.



단일 덱으로 클리어하다 보니 3-60은 클리어가 안돼서 패스.

이 덱엔 디벞 해제가 없을 뿐더러 탱인 갈라테아가 받피감 100조차 달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개같은 철파르탄 3형제는 다른 덱을 들고가는 게 맘 편하다.

대신 3-59, 4-30처럼 속성 덱이 필요하지 않은 층에서는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제목대로 필자가 사용한 덱은 머메이드 덱이 아닌 멜리테를 단일 딜러로 채용한 덱이다.

먼저 왜 살라시아를 기용하는 머메이드 덱 말고 단일 공격기 덱인 멜리테 덱인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머메이드 덱의 아쉬운 점이라면 단일 공격 횟수라고 할 수 있다.

알다시피 영전의 후반부는 광역 피해 분산이라는 기믹에 의해 적의 주요 딜러 및 버퍼를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서 단일 공격 딜러의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살라시아는 1스와 2스가 범위 딜인데다 멜리테의 지원 공격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공격기 제외)

인트루더나 빨강 실더가 나오면 잡을 수야 있지만 상당히 귀찮다.


그렇기 때문에 살라시아 대신 목뼈를 장착한 알파를 사용한다.

존재만으로도 중장의 행동력과 AP를 낭낭하게 펌핑해주며

멜리테의 지원 공격 대상인 중장이고 행동력도 빨라서 자체 행동 횟수도 많다.

1스에 묻는 디버프도 있으니 사실상 가장 완벽한 발사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엠피를 넣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면, 스카라비아를 사용하거나

이터니티를 넣어 2회 피해 최소화와 헌신 버프를 이용한 안정성을 노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갈라테아를 운용하기 위해선 사실상 엠피가 필수다. 그냥 무조건 엠피를 넣어라.


엠피와 연계되는 버프도 있지만

무엇보다 갈라테아의 받피감을 보면 된다.



저 32퍼도 감지덕지라 다른 지원기를 고려할 여유가 없다.


[템 세팅]



레모네이드 위치는 사실 아스널 버프 고려하면 8번에 넣는게 좋긴 한데

차피 발사기이기도 하고 범위딜에 휘말리는 장면이 종종 나와서 맘편하게 1번에 넣었다.

상황 봐서 8번에 넣는 것도 ㄱㅊ.



덱의 유일한 탱커.

글 쓸 때 보니까 갈라테아 노링이던데 그냥 무난하게 클리어 되더라;

최대한 받피감을 땡겨오기 위해서 방어 OS와 보조장비로 10 + 15 = 25퍼 받아왔다.

방어 베타칩은 엠피가 주는 효저 수치가 꽤 높아서 한 번 껴봤는데

아마 효저칩을 착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지원 공격의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입자 가속기를 채용했다.

적중은 지원 공격을 통한 버프로 어느 정도 받아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딜러에 비해 조금 낮게 줬고

대신 공격력에 몰빵했다. 치명타는 인게임 100퍼 맞춰줬다(자체 74퍼 + 아스널 16퍼 + OS 10퍼 = 100퍼)

다만 아군의 첫 행동 턴은 지원 공격 방관 버프가 없으므로 조심.

버프가 중첩되야 딜이 잘 나오니까 첫 턴은 그냥 만만한 애 치면 됨.



나머지 버퍼는 말이 필요없다.

어차피 멜리테 발사기니까 최대한 행동력 세팅해준다.


덱 운용은 쉽다. 그냥 귀찮은 놈부터 지원 공격 이용해서 잘라주고

광역기 써도 되겠다 싶으면 멜리테 2스로 밀어버리면 됨.

갈라테아의 탱이 좀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갈라테아 피격 버프 + 레모네이드 알파 + 지원공격으로

거의 경장덱 급으로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단 3라운드만에 추격자를 박살내는 경이로운 속도

중장덱의 묵직함과 경장덱의 속도감을 동시에 느껴보고 싶다면

멜리테 덱을 한번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