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우리가 라오를 붙잡고 있다는 점에서

딱히 정상인은 없지만,


개중에는 간혹 개소리를 하면서

아주 진지한 케이스가 있다.


이런 「진짜」들의 기합 앞에서는

컨셉 분탕이나 다중ㄱㄷ분신술 따위는 추풍낙엽처럼 스러진다.


물론 나 또한 재미없는 소리를 길게 늘어놓기도 하고

가끔은 챈에 앙증맞은 '장난'을 실시하기도 했다.

아이의 손목을 비트는 것처럼 아주 쉽게 할배들이 떡밥을 무는 걸 보고 싶었기 때문이지만,

선임의 찐빠는 챈의 글리젠을 위한 작전이니 이또한 어떠하리?


그저 나 자신이 그런 진또배기 빌런들과 똑같이

스스로의 멍청한 생각을 진지하게 확신하지 않도록

유산깡으로써 채찍질하고 마음을 다스릴 따름이다.














이제 아르마망한테 뒤지게 선도 받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