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강대한 적에게 맞닥뜨려서

가진 무기도 힘도 통하지 않는데

최후의 힘을 짜낸 공격도 간단히 막히고

오히려 배빵 반격 맞고 크어억 하면서

그 자리에서 배 부여잡고 눈물 콧물 흘리다가

머리채 쥐어잡히고 몸째로 들어올려져서

무력하게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갑자기 적이 긴 촉수를 마구 뽑아내기 시작하고

돌기가 마구 달린 촉수를 보면서

저런게 내 안에 들어온다고? 어쩌구 하면서

능욕이 시작되는

대충 그런 시나리오를 어디서 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