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충격과 공포는 그 때가 조금 더 컸던 것 같지만

스마조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발 빠른 대처가 있었고 무엇보다 라오의 진정한 자산 일러레가 최강의 전력으로 완편된 상태여서 회복하기 훨씬 좋았음

꼴리는 스킨 몇개면 금방 여론 좋아졌으니


근데 지금 보셈

유저들은 신뢰는 무슨 인내심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었고, 공지 몇 페이지 내는 데 하루 종일이 걸리는데다 문제가 된 일러 수정에는 일주일이나 걸리고, 심지어 회복의 동력이 될 일러레마저 떠나고 없음. 심지어 그들의 부재가 일으킨 결과라 그 치명성이 더더욱 크지

일러에 대한 믿음마저 사라진 지금 이 난관을 극복하는게 가능할까

난 너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