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므네모시네'라는 단어는 신화속 기억의 여신이자, 제 인식명일 뿐이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제 방에 찾아오신 관리자님이 저를 므네모시네라고 불러주셨을 때… 이 단어는 제게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은근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