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을 보다가 문득 세레스티아는 스토리 내에서 안튀어서 그렇지, 능글맞은 웃음 뒤에 진짜 즐길거 다 즐기는 변태가 아닐까? 싶었음.


몇 가지 비교로 분석해보면


펜리르

스킨이 파격적인건 사실이지만 스킨 대사와 캐릭터성으로 보면 야생소녀 컨셉으로 성에 대해 제대로된 지식이 부족한데다가, 컴패니언 시리즈 특성상 동물 유전자의 본능이 어느정도 발현되기 때문에

이 모습으로 뛰어다니는 건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


마키나

옷이 홀로그램이라도 웨딩 특성상 보여주는 대상이 사령관으로 한정되고 반지까지 끼워줬는데 알몸이든 뭐든 뭐가 문제인가 싶음. 애초에 홀로그램이면 on off도 되니까...


반면 세레스티아

아리아에서 오르카호 합류 대사부터 자기 휘하 바이오로이드 잘부탁한다 + 다른 쪽 일도 잘 부탁한다 대놓고 언급.


우유 CF럽시고 젖소 코스프레한다고 중요부위에만 바디페인팅.

심지어 다른 엘븐들은 최소 수영복(비키니)라도 입음.

그 상태로 대놓고 그냥 촬영도 아니고 CF를 찍음.

성에 대한 지식이 없는 천연 속성을 지닌 것도 아님

딸페도 최소한 기본 복장은 입는데 이년은 처음부터 천쪼가리만 걸치고 있음


딸페가 대놓고 난리치는 쪽이라면

세레스티아는 모성+자애로움 이미지 뒤에 얼마나 천박한 캐릭터성이 감춰져 있는지, 오히려 갭모에로 노린건가 싶다.


오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