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좋아하고 커피도 자주 타먹다보니까

본가에서 독립할 때 가족들이 챙겨준건데

(가족들은 있어도 주전자 썼음.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


근 10년동안 애지중지하며 쓰던게 박살났네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물 받고 끓이니까


중심부가 쩍 갈라져서 물 새어나옴


다행히 커피 한 컵 받아먹을 정도는 되어서 커피 타먹고 정리함


그동안 고마웠다 전기포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