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심이라니..그게 뭔….“




“오. 뭐야. 벌써 겨울 모자가 들어왔네.“



”………“




”모자라..“







”으으윽…가발을 장만하던가..모자를 장만하던가 해야지..!“



‘저번에 그렇게 말했었지..’





“이야-! 이거 죽이는데?! 사랑해 천아!“


‘좋아하겠지..?’


”어디보자..가격이…가격이..“






“씨발..?”








“…………..”





완전 알거지네…옘병..‘






“이걸 어쩐…아앗..!”




“그래! 내가 직접 만들지 뭐! 만드는건 돈도 안 들고, 정성까지 담겨있으니 일석이조잖아?!“



“이야-!! 이거 니가 만들었다고?! 완전 쩔잖아?! 사랑해 천아! 내 아를 나도!“




”좋아~! 장화한테 가서 털실 얻어와야지~!“








재미에 감동도 없는 글에 못나기까지 한 그림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