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음음



"어머~ 고백을 받으신거구나~"


"예..제가 먼저 고백하는 게 나았을까 싶기도 한데.."


"다음에는 어느 정도 눈치 채셨다면 적극적으로 고백해 보는 것도 좋답니다~?"


동네에 살다보면 한 분 쯤 계신 이야기 잘 들어주시는 상냥한 옆집 유부녀


"너무 숙이신 것 같습니다. 허리를 피시고 좀 더 당당히 어께를 펴시지요."


"제가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습관인가봐요."


"앉아서 일을하실 떄도 정 자세로 일 하셔야 합니다. 장차 큰 일을 하실 분이니 몸을 잘 챙기셔야 합니다."


주변에서 항상 잘 챙겨주시는데 엄격한 옆집 유부녀 2


"후훗 대리 님은 정말 성실하신 분이네요."


"하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성격 좋으신 옆 집에 계신 애 어머니


"요즘 일하시면서 주인님과는 어떠신가요?"


"일상에서는 말괄량이 여자애 같았는데. 일할때 만큼은 상사로써 존경스러웠습니다.


"저희 주인님은 일을 하실 떄는 그 누구보다 진지해지시니까요."


대학은 안 가봤지만 갔다면 있을 것 같은 성실하고 예쁜미소가 특징인 여선배님


"여자들만 있는 걸 아시면서 굳이 오신 이유는 뭔가요."


"왔다기보단 끌려온거라..."


"제대로 거절 하나 못하는 겁니까? 한심하네요."


"하하...."


"볼거면 당당하게 보고 아니면 보지마세요. 눈 굴리시는 거 변태같습니다."


심상치 않게 매도를 하는 새침한 연하의 여자애


"으우...이쪽..보지마세요...변태.."


"......."


인사도 제대로 못 건넸는데 초장부터 변태라고 하는 부끄러움 타는 여자애


"와~ 정말 책상에서 일만 하시는 분 맞아요? 몸 좋으시네~"


"최소한의 운동은 하고 있으니까요. 하하.."


"흐응~ 여자친구 자리 남았어요? 저 남자친구 꼭 있었으면 해서요."


"하하..."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훅 들어오는 여자애


"정말로... 단단하고...♡ 좋은 몸이네요. 후훗.."


"하하...감사합니다.."


"어머? 왜 이렇게 경직되셨을까..? 귀여우셔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남심을 울리다 못해 울부짖게 만드는 누님


한 명 한 명 정말 살면서 1번은 몰라도 2번은 마주칠 수가 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들이다

그런 여성들이 풍만한 육체와 잘 빠져있는 몸매를 오직 수건 한 장 가리고 있다 

그리고 수건 한 장도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탕에 들어가 있어 생젖이 그대로 물 위에 둥둥 뜬...

낙원이다 남자 죽이는 낙원 


"그리고 대리 님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괜찮을까요?"


"아 물론이죠. 어떤 게 궁금하신지..?"


여러 사람들 다 모여있는데 장소인데 그래도 선은 지키면서 질문하겠지


"지금까지 함께 밤을 보내신 분들 중 최고는 누구셨나요?"


선넘네


"어머~ 앨리스 씨 대리 님에게 그런 질문은 너무 어렵지 않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음~ 솔직히 궁금하긴해요!"


아 마망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한 명 한 명 정말 제가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대답해드릴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어머~ 로맨틱해라~ 대리 님한테 사랑 받는 분들이 부럽네요~"


"그래요..? 그런 대답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나쁘진 않네요."


세레스티아와 세크메트처럼 순한 애들은 다들 흐뭇한 표정으로 좋아하는데

어쨰 앨리스랑 엘븐 둘은 유독 음흉한 표정으로 이쪽을 양 옆에서 쳐다보고 있다


"....그 저 얼굴에 뭔가 묻었나요옷..!"


"대리 님 어디 아프신가요?"


"하..하...아니요..흡.."


"그러게요. 물 온도라도 조금 올랐나~?"


"딱히 오른 것 같지는 않은데...♡"


"하하...."


나는 처음 탕에 몸을 담그며 자리에 앉을 떄 적어도 안전한 블램웜의 옆이나 콘스탄챠 옆으로 가야했다

앨리스가 손을 잡아 이끌었어도 어떻게든 누가 좋다고 해서라도 자리를 옮겨야 했는데


분명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잘 들리지를 않는다 

대체 왜 이러냐 묻는다면 지금 양 옆 둘에게 대딸 받고 있다

당하고 있는 건 나니까 둘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대화 하고 있는데 미칠 것 같다

처음에는 둘이서 합이 안맞아 서로 손 부딫치더니 이제는 한 명은 봉을 한 명은 알을 전담해서 대딸 쳐주고있다


"대리 님!"


"예..예?!"


"아까부터 불렀는데 대답도 없으시고... 정말 괜찮으세요?"


"잠깐 업무 관련해서 생각난 게 있어서요. 정리할게 하도 많으니. 하하하.."


"일어날까요?"


"아 아뇨 그...저는 지금 좀 일어나기 곤란해서..."


못나간다 이미 엘븐과 앨리스의 손길 덕에 지금 잔뜩 성이 나있다 그리고 슬슬 위험한데...읏..


김대리의 말을 대강 알아들은 콘스탄챠와 몇 몇은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피한다


"아~ 그럼 저희 먼저 일어날까요?"


"흠흠 대리 님 우유 좋아하시나요?"


"네 좋아합니다..윽..."


"다행이군요. 그럼 나중에 저희 엘븐 밀크에 한 번 와주시죠."


"네 꼭 방문...하겠습니다.. 고마워요... 세크메트 씨..."


"후훗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대리 님 저희도 가볼게요. 앨리스?"


"아~ 저는 대리 님이랑 좀 더 이야기 나누기로 해서요..♡ 그쵸 대리 님?"


"그랬죠..? 오래 잡아두진 않겠습니다."


"엘븐~? 안가시나요?"


"아 나도 대리 님이랑 조금 할 이야기가 있어서. 먼저가세요~"


"흐음.. 알겠어요~ 대리 님 잘 부탁할게요~"


"예..하하..."


그렇게 하나 둘 탕에서 일어나 떠나고 그녀들의 몸을 본 아들은 더욱 거세게 반응한다


"어머.. 슬슬 다들 자리를 비우시네요..?"


"그러게.. 우리 대리 님은... 남들 보는 앞에서 딸.딸.이 받으시고 흥분하시고.."


"아니 이건 둘이서 멋대로...크흡..."


뭐라 말을 하려하자 조용히 하라는 듯 손에 조금 더 힘을 주는 앨리스


"쉬잇~♡ 조용히 하셔야죠.. 다른 분들에게 들키면 어쩌시려구.."


"대체 원하는게 뭡니까...."


"지금 저희가 쥐고 흔들고 있는거요~♡"


"그럼 그냥 말로 해서 약속을 잡으면 되잖습니까.."


"어머 그런 건 너무 재미없잖아요?"


"흐~응 아무래도 나는 가봐야 할 것 같네. 일단 다음에 보자구 대리 님~ 맛있는 우유.. 기대해?"


"잘 가요 엘븐 양."


"바이 바이~"


그렇게 탕에서 엘븐까지 나갔다 대체 찾아가면 뭔 짓을 하려고 저리 순순히 물러나는거냐...


"후우~"


"으크헉!"


"대리 님 그렇게 한 눈 파시면 안되죠.. 옆에 이렇게 아름다운 메이드가 있는데.."


"하... 탕에서 사람들 있는데. 요구도 안한 대딸 쳐주는 파렴치한 메이드한테는 눈길이 안가네요..?"


"후훗.. 아... 그 눈 좋네요. 영상으로만 볼 때는 소심하시고... 정말 괴롭히는 맛이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런 눈으로 그렇게나 절 바라보시고.."


"질리기라도 했어요?"


"아뇨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그런 눈 일수록 아래 떨어뜨리는 맛이 있거든요...! ♡"


씨팔 이거 눈이 맛이 간 거 같은데


김대리의 얼굴을 양 손으로 잡고 올라타는 앨리스 그녀의 가히 폭력적이라 할 수 있는 가슴이

분홍빛이 감도는 유륜과 유두가 그의 눈 앞으로 완전히 가려버린다 

당연히 아직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해 당황한 김대리가 사방을 살피지만 이상하게 대욕장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어머.. 도움 주실 분을 찾는건가요? 어쩌죠.. 이미 대욕장은 문 닫을 시간이거든요.."


"아니 그럼 저희도 나가야죠...!"


"대욕장은 제 담당이라 상관 없답니다?"


"크흑..."


"지금 이곳에는 저희 단 둘... 최대한 즐겁게 즐기자구요? ♡"


그렇게 말하며 내 팔을 잡고는 자신의 가슴으로 친절하게 이끌어주는 앨리스

그래 차라리 잘 됐다


"아앙♡"


"단 둘이라했죠?"


"으흣..네에..단 둘이랍니다? 으읏..아아...벌써부터..저에게..♡"


앨리스의 가슴을 주무르며 유두를 입에 물고 혀를 시계 바늘처럼 천천히 돌린다


"으응...아기같네요...그렇게..흐읏...아...쪽쪽..빨고...흣..♡"


가슴을 빨고 주무르며 가끔씩 이빨로 살짝씩 깨물면 반응이 온다 

뒤통수를 잡고 가슴에 파묻듯이 안는다던가 허리를 완전히 밀착해서 자지에 대고 비빈다던가


그리고 이것도 배덕감이 장난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대딸 받고 

몸을 담그고 대화를 나눴던 곳에서 가슴을 빨며...아 저번에 하긴 했구나 

하여튼 탕의 뜨거운 수증기와 배덕감이 합쳐져 꽤나 텐션이 오른다 


"그렇게나...흐으응...좋으신가요..? 기쁘네요..후후훗..♡"


"푸하... 내 쪽에서 묻고 싶네 얼마나 고팠으면 혼자서 그렇게 허리를 흔들어?"


"어머..어머... 언제까지나 순수하신 분인 줄 알았는데..."


"그을쎄... 여전히 순수하다 생각하는데 난."


"네..? 아흣?! 후우..후우...으흣...응...♡"


"한 번 찌른 걸로 귀엽게 반응하네? 하아...흡..."


"후훗..후후훗...대리 님은.. 처음도 아니면서...으읏...꽤나 귀엽게 반응하시는 건 마찬가지인데...흐응...♡"


대강 적응도 끝나가는 것 같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앞으로 서열정리는 확실히 하고 가야겠다 

눈치 보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나오면 나도 이젠 못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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