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집


4-27. 3월중엔가 5지 나온다던데 그 전에 4지 밀 수 있으려나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로봇들. AGS라는거만 빼면 되게 근본없는 조합인데 무슨 컨셉인질 모르겠네. 제로 데이브레이크 구글링해봐도 뭐 나오는게 없어서.


조합이 고려안된 컨셉 위주의 구성이어서인지 적합보너스의 수치가 평소보다 높다. 그다지 재밌어보이는건 없지만.



2. 배치 & 편성

배치는 요렇게. 타이런트 떡대 때문에 뒤가 안보여서 암타 스킨으로 바꿔놨음.

타이런트는 표식탱커이므로 이렇게 오밀조밀 뭉쳐놓으면 일장일단이 있는데, 해보니까 크게 문제 없어서 벞손실 안생기도록 뭉쳐놨음. 로크 반격 부여가 매우 유의미하기도 하고.


메인탱커/서브딜러. 행칩을 껴줘야 다른애들이랑 같이 0턴을 잡는데, 여기에 전장까지 끼면 딜이 좀 모자라서 OS는 경중장 OS꼈음. 이런저런 디벞이 많은 층이어서 효저칩도 하나껴줬는데, 패시브에도 효저가 있으나 그리 든든한 수치는 아니다. 대충 29%정도 확률로 뚫림.


독보적인 체급과 그에서 나오는 1스의 깡뎀이 차밍 포인트. 본인 체력이 절반 이상이면 받피감해제도 한다. 

'강한 대신 느리다'는 중장의 컨셉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유닛인데, 덕분에 제대로 쓰려면 어느정도의 시팅을 필요로 함.


해당 편성에선 로크 반격 부여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시팅을 받진 못하지만, 적합 보너스의 행동력 버프와 행칩으로 인해 0턴을 잡은뒤 대충 2턴에 한번정도는 공격을 할 수 있다.


신캐 멀린이 타이런트 등을 다분히 의식한 스킬셋을 들고나와서 조합이 어떨까 모르겠는데, 멀린 스킬 수치가 기대보다 작아서 막 땡기진 않네.


빙룡눈나. 타이런트와 마찬가지 이유로 효저칩 하나를 껴둠. 얘는 별도로 효저가 없어서 그냥 50% 가챠 돌려야된다. 


다른 스킬들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는 패시브지만 자체 냉저깎을 가짐과 동시에 적중에 찍을 스탯을 많이 아껴줌. 이쪽은 공격기가 넷이나 되기 때문에 꽤나 유의미하다. 지속시간도 5라운드로 심히 넉넉함. 애 스킬은 진짜 볼때마다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페누 떳냐? 마찬가지로 효저칩 하나 끼워 줌. 경장 OS껴줘야 웨이브 진행이 깔끔해진다.

휴먼폼/팔콘폼의 두가지 형태를 갖고 있는데, 막웹엔 싸붕이가 나오므로 팔콘폼을 써야만 한다. 휴먼폼은 싸붕이 안건드리고 다른애 때릴 방법이 없거든.


대체로 팔콘폼일땐 빠르다/휴먼폼일땐 쎄다 정도만 알아두면 될듯 함. 또 팔콘폼일땐 보호무시 없는 찐따다.


로크. 얜 경기동 OS임. 템이 좀 복잡하긴 하네. 효저칩을 안껴준 이유는 얜 턴 좀 밀려도 영향이 적어서.


주변에 반격을 뿌린다. 타이런트가 맛있게 받아먹음. 매라 1회 한정이라는게 매우 아쉽긴 하지만 뭐... 얘가 제한없이 뿌렸으면 님프가 뭐가 되겠음...


너는 진짜 하는 역할이 뭐니. 냉저깎이라도 뿌리라고 템 저거 쥐어줌.

제로 데이브레이크가 뭐 애니나 영화에 나오는건지, 뜬금없이 아라크네가 끼어있음.


해당 스쿼드에서 하는 역할은 주변에 적중 뿌리는거랑 타이런트에게 받피감을 좀 보태주는 정도가 있다. 막웹에서 피해최소화 까개 역할을 하긴 하는데 그건 얘 아녀도 누구든 할 수 있는거니까.



3. 웨이브 진행

1웹. 아라크네는 전열에 2스를 뿌려주셈. 굳이 안해도 상관없을거 같긴한데 일단은...

페누는 대기해서 변신해주고, 글라시아스는 아래쪽으로 2스를 써주셈. 위쪽으로 쓰면 센츄한테 반격맞는다.

로크는 2스로 후열의 레기온을 끊어주고,

타이런트는 1스로 전열의 센츄를 끊어주면 됨. 공행칩 + 영전OS 조합을 실험해봤었는데 0턴은 잡으나 쟤를 한방에 못잡는다. 

또 빅칙캐논이 뿌리는 중장 대상 디벞을 타이런트가 저항 못한 경우에도 얘가 안죽을텐데... 29%라는 높은 확률 치고는 리트 하는 동안 한번도 못봤네. 시작할때 타이런트 꾹 눌러보고 저항 못했으면 타이런트 한턴 대기하셈.

남은 빅칙캐논은 굼바킬 하면 끝.


2웹. 빨칙런쳐와 함께 물칙G가 나오는데, 빨칙런처는 보다시피 해로운 턴밀에 저항한다.

따라서 물칙G를 터뜨려도 빨칙런처의 턴은 밀리지 않기 때문에, 먼저 잡아줘야 함. 둘중 하나를 글라시아스 + 페누 1스로 잡아주자.

나머지 한마리는 로크 2스로 잡아주면 됨. 

타이런트는 물칙G를 터뜨려주셈. 반피 이상일시 받피감 해제, 기억하십니까?

글라시아스 2행동은 적당히 2스 갈기고,

나머지도 대충 찍어두면 끝. 1라와 마찬가지로 적행동 안보고 끝난다.


3웹부터 급격히 변수가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아래 턴바에 얼핏 보이듯 철우좌가 -1턴으로 단독 선턴을 잡음.

철우좌와 스피커의 디벞을 누가 얼마나 저항하느냐에 따라 웨이브 진행 양상이 변화한다.

우선 글라시아스가 철우좌/스피커의 턴밀을 모두 저항하는 경우가 베스트. 철우좌는 타이런트 대상으로 스킬을 갈기는 경우(글라시아스가 안맞음)가 꽤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확률은 높다.


헤드는 많이 높은 확률로 첫턴엔 2스를 쓰기 때문에, 글라시아스가 저항만 한다면 피격 전에 끊어줄 수 있음.


헤드가 딴 행동 하는 경우는 딱 한번 봤는데... 스피커가 페누를 밀고 후열 페누를 1스로 두번때려 터지는 경우가 있었음. 어지간해선 볼 일 없는 경우인거같긴한데 당하면 부조리에 욕하며 리트하자...


페누는 2스를 써서 휴먼폼을 풀어주자. 스피커턴밀/철우좌턴밀 둘 중 하나만 저항하면 2라에 행동 가능함.

타이런트는 적당히 헤드를 찍어둠. 얘는 둘 다 저항해야 행동 가능하다.

이게 이제 글라시아스가 스피커의 디벞(공-20%, 치-30%) 저항을 못한채 치명타를 못띄우고, 페누도 턴밀 당해서 철파르탄즈가 사는 경우인데... 보다시피 애들이 좀 얻어맞는다. 


막웹에서 정말 잘풀려도 싸클 행동 한번은 봐줘야 하기 때문에, 이러면 클리어 시점에 체력관리 안된 전투원이 터질 가능성이 있음. 클리어 자체에는 지장이 없다만 기분은 좀 나쁠 수 있다.


암튼, 타이런트 공격 후라 이젠 타이런트가 탱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젠 적당히 때려잡으면 된다. 헤드는 높은 확률로 타이런트 반격먹고 죽음. 페누 인간폼 해제하는것만 신경 써주자.


웨이브 이동 전 스피커 때문에 배치가 망가졌다면 다시 바로잡아주셈.


마지막이자 문제의 4웹. 철트리스 + 빨칙실더 조합만 보면 머리가 아파요

속성딜러들은 전열의 팔랑스를 먼저 잡아주자.

철트리스는 뒤의 스펙터 때문에 피해 무효화 1회를 갖고 있으므로, 이를 아라크네로 까내 주셈.

까냈다면 페누 2스로 조금씩 딜누적을 해가면 된다.

만약 페누가 빨칙실더의 행깎을 저항했다면 아라크네보다 먼저 턴이 잡히는데, 그 경우엔 빨칙실더한테 2스 꽂으셈. 이래도 철트리스가 와서 대신 맞아줬던가 했을텐데 어차피 팔콘폼 페누는 남아도는게 AP라 좀 소모를 해줘야 된다.

속성딜러 로크는 마찬가지로 보호무시인 2스로 팔랑스를 때려주고,

타이런트는 켐칙에게 불을 붙여주셈. 화저깎이 있는 스킬이라 한번에 터진다.

2라. 적 셋이 죽었으므로 철트리스가 턴밀(AP-3)을 뿌리는데, 이걸 또 누가 얼마나 저항했느냐에 따라 턴 세부 사항은 좀 바뀔 수 있다. 글라시아스는 팔랑스를 마무리하고,

페누는 전열 보호기들에게 딜누적을 시도해주셈. '시도'라고 표현하는건 보호기들 체력 상태에 따라 철트리스가 와서 맞아주면 피해 무효에 막히기 때문.

보호막 까개 아라크네는 대기해서 AP나 모아주자. 

여기서 빨칙 실더 행동이 중요한데, 내가 본 대부분의 경우에선 1스로 타이런트 때리고 반격을 얻어맞으나, 가끔 2스를 쓰는 경우도 있단 말임?

타이런트 반격이 빨칙실더에게 큰 딜을 넣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의미하나, 얘 심리가 명확히 나와있질 않아서... 진짜 철충 심리 인게임에 명시좀 해줘라 제발


만약 얘가 여기서 2스 누르면 전원생존 클리어는 좀 힘들어질 수 있다.

아라크네가 대기했음에도 AP만수르 페누가 선턴을 잡음. 걍 페누가 두번때려서 철트리스한테 딜누적 해주면 된다. 속성딜러들은 빨칙실더 노려서 딜해주셈.

4라. 팔랑스자리가 비면 스펙터가 빙글빙글돌기 시작한다. 속딜러들은 얘를 봐주면 됨.

단, 철트리스가 부여하는 피해최소화는 매라 갱신인 주제에 피격 되기전까진 안사라져서 얘가 피해최소화를 두르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함. 로크 반격등에 맞고 까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꾹 눌러서 확인은 해두자. 위 사진은 이미 까여있는 경우였음.

타이런트 턴이 잡힐때 보호기들에게 최대한의 딜누적을 해주어야 한다. 체력 더많은놈이 맞으러 오니까 피해 무효화만 확실히 까주자.

스펙터는 기회봐서 마무리 해주셈. 글라시아스 1스로 두방 때리는거보다 로크 2스로 때리면 한번에 죽으니까 그게 효율적일것.

나머지는 이어서 보호기들을 때려주자. 슬슬 죽어갈거임.

빨칙실더가 죽었다면 철트리스를 잡아주면 됨. 전투속행이 있으므로 딜계산을 신중히 해주어야 하는데... 문제는 타이런트를 제외하면 크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기가 어렵다는 것.

이상적인 형태는 이와 같이 앞의 전투원들이 전투속행을 빼주고, 그걸 타이런트가 잡아내는 구조다.

시간이 더럽게 끌렸으므로, 싸붕이가 십시일반해서 턴을 잡아버림. 타이런트에게 표식이 찍혀있고, 애들 체력관리를 해놨다면 몇대쯤 맞아도 버티니까 인트루더 피해최소화 정도만 까두고 대기 누르자. 타이런트가 반격해서 싸붕이는 다음라에 또 턴잡음.

대기해 모아둔 AP로 때려잡으면 됨. 속성딜러들은 어차피 싸붕이한테 딜 사실상 안박히니까 남아있는 인트루더나 잡자.

싸붕이 AP가 11이어서인지, 행동은 한번밖에 못한다.


잘풀린 경우에는 7라 즈음에도 잡을 수 있음.


또는 극단적으로 잘풀린 경우에는. 5라에 싸붕이를 제외한 모든 적을 잡아낼 수 있다. 철트리스랑 빨칙실더가 타이런트 건드리면 됨.


빨칙실더 + 철트리스의 디벞과, 하다못해 싸붕이 1스에 묻어나오는 디벞까지 변수가 참 많은데, 이 모두를 통제할 방법이 없어서 어느정도의 상황판단을 요구함. 그래도 극단적인 억까를 당하는게 아니면 클리어률 자체는 나쁘지 않은듯.




4. 클리어

대래랜-


'아무튼 클리어'에 가까운 길이라 많이 맘에 안들긴 하는데, 암만 생각해도 막웹에서 변수를 아예 없앨 순 없겠더라.


철트리스 같은 경우 본인에게 지정보호를 받는 아군(철트리스 뒤쪽 행에 서있는애들)이 없다면 턴밀을 안뿌리기는 하는데... 

해당 편성처럼 철트리스 잡기전엔 뒤에 서있는 애들 잡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애들도 있으니 부조리가 있음. 걍 빨칙실더나 철트리스는 좀 따로따로 봤으면 좋겠다. 맨날맨날 말하지만 한번 더 말하자면 철충심리 좀 인게임에 명시하고.



28층은 생각나면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