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포커스 조절좀 하라니까




가만 보면 얘 진짜 참 잘 만들었거든?



떡대캐 템플릿중 하나인 비대한 상체와 몸통만한 팔뚝

그리고 그 거대한 몸집으로 상대하는 탓에 앞으로 숙임으로서 가려지는 다리로 인해 시점상 마치 상체만 보이는 듯한 구도는

원래 사이즈보다 거대해보이는 착시를 일으켜 다윗과 골리앗 같은 상황을 연상시킴

이거 말고도 보라색의 위압감이라던가 헤일로 샤드에 대한 공포심이라던가 있는데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저런 멋진 애를 1/3을 그것도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가려버리면 어쩌자는걸까? 그냥 보여줄 생각이 없는걸까?

심지어 저자식 발 위치 보면 456 배치야 하다못해 123으로 내려주던가



급하게 찍느라 타이밍이 별로인데 저렇게 보스 행동시에만 전모가 보이는건 너무 아깝잖아

좀 평소에도 다 보이게 해줘봐

화면 배율만 바꾼다던가 포커스 살짝 바꾸던가

거대보스전 클리셰대로 절벽이나 배경에 가려서 상반신만 보여주던가

저 떡대면 부위별로 공격해도 되겠다


근데 익큐나 네스트같은 기존 거대보스들도 123에선 잘 보이는거 생각하면 그냥 456에 배치한게 문제같기도 하고


원래 사이즈는 별의아이 등장씬처럼 컷인으로 빼고 인게임에서는 이정도로 줄여주던가

하는 김에 123에 배치하는거 잊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