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1-7을 고전하는 뉴비이다

더 해보고 적고 싶었는데 더 해봐도 내가 느낀 감상은 거의 비슷할 듯 해서 적어봄



0. 시작 전 인상(개인적 의견)


기본적으로 4년은 된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던 라오의 이미지는


ㅈ간의 만행과 외계생명체에 의한 멸망을 다룬 이야기 20퍼

외형이 참 눈에 띈다 140퍼


총 160퍼로 구성되어 있다


애초에 캐릭터가 굉장히 튀는 상황이라

명방같은 순한맛만 하던 나는 진입하기가 좀 거시기하더라고


1. 시작한 계기

어느 채널 념글로 요즘 라오 만화 '멸망 전의 어느 기록'의 일부 회차, 파기된 회차가 종종 올라오고 있다


원래도 설정은 대강 알고 있었는데 만화가 재밌어서

헌혈하는 동안 만화 정주행 마치고 집에와서 깔아다가 해봤다


만화가 홍보 효과는 제대로 한 듯



2. 플레이 후기

요즘 폰겜도 무작정 자동화 된 걸 별로 안 좋아하고(반복 파밍이 일반 컨텐츠)


스탯빨 보단 실력으로 누르는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아직 초반이지만 버프는 물론, 카운터, 어시, 디버프, 도발 등


확실히 5기의 스쿼드가 시너지를 이루어 게임한다는 느낌이 좋은 듯



소전같은 것도 이게 없진 않은데 결국엔 딜찍누에 고인물급 컨트롤이 필요함


라오는 내가 탱에게 방깎을 주고 얘로는 장갑관통 공격을 하고 도발을 키면 무난히 해쳐나가겠지? 하는 느낌으로


게임을 내가 직접하는 느낌이 확실히 있음



이런 턴제식 게임을 찾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됐다고 생각함



3. 아쉬운 점


0번에서 말했듯 게임 이미지가 과감한 캐릭터, 스킨으로만 많이 알려져 있다고 생각함


캐릭터 자체를 많이 모으고 키우는 것만이 목적이면 상관없겠지만


기껏 재밌게 만든 전투시스템이 안 알려져 있다보니


나같이 이런 게임 찾던 사람들이 손을 안 댈까봐가 좀 아쉬움


오히려 강점이라고 내세우는 과감한 캐릭터가


나한텐 기본적으로 마이너스였음



물론 대부분은 이런 저런 입소문에 잘 시작하고 정착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게임성 위주로도 홍보가 잘 됐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일단 며칠 해 보다가 게임이 맘에 들고

좋은 상품 있으면 살짝 투자해봐야지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