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일행과 마지막 결전을 벌이지만 당연히 패배해버리고 생포되려는 찰나

갑자기 기지가무너지든 철충이 난입하든해서 혼파망이 벌어진 사이 도망가버리는거지

도망가면서 두고보자 으드득같은 전형적인 3류악당같은소릴내고있는데


눈앞에 테일러 리스트컷이 나타나는거임

마침 잘됐다는식으로 테일러에게 대피경로를 안내하라고 지시하지만 리스트컷은 이미 다 끝났다고 읇조리며 여태까지 쌓아왔던 증오를 들어내며 복수를위해 다가오기시작하지

그제서야 적의를 눈치챈 델타가 발악을 시도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테일러는 델타의 급소를 공격해서 제압한뒤

자신의 자매들이 쭉 당해왔듯이 그녀의 얼굴가죽을 도려내어 죽여버리는거임

그렇게 복수를 마친 테일러가 그 자리에 주저앉은채 붕괴되는 기지속에서 하염없이 울고웃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이 둘의 출연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엔딩이 제일 적절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