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행님! 이건 아니자네요!"
"아, 뭐 땀시 그라냐?"
"블랙리버 아 들하고 뭐한다고 붙어먹는다요?"
"갸들도 해상계여."
"파(회사)가 다르자네요 파가!"
"아 좀 다르면 어찐다고."
"같은 식군께 친하게 지내야?"
"흙도 안 씹어본 부르주아들을 어떻게 믿는다요?"
"다른 새끼들(펙스)이 우리 나와바리 쌔비게 생겼는디 그거시 중허냐?"
"똥부터 닦아야제!"
"근본도 없는 새끼들 껴주면 진짜 좆된당께요?!"
"근본 있는 새끼들(김지석, 앙헬)도 다 좆되부렀어야?"
"그리고 우리 아직도 시아랑 엠피 몰고 있자네."
"시아랑 엠피가 뭐 어찐다고 그라요?"
"둘 다 100년 동안 해전에서 무쌍찍은 명장 아이요."
"아따 아무리 그래도 블랙리버 애들은 그 기술력으로 때깔 좋은 장비 만들고 그래야."
"그 시벌년들 눈에 바닷물 들어가면 실명된 줄 알고 식겁할 새끼들이랑께요?"
"행님들 허벌라게 빠른거시 오는디요?"
"니 뭐 배달시켰냐?"
"돈이 읎지요잉."
"시벌 그 소문자자한 트리머시껭이가 보냉. 조지고 오것습니다요!"
"야야. 갸 잠수함 존나게 쎄다는데, 조질 수 있겄냐?"
"아 해봐야지요."
"힘내야 쓴께 밥 묵고 가라."
"아 갖다와서 묶을께요."
"아땨야."
"아 혹시 모른께 미리 배달시켜놔라잉~!"
"돈이 읎지요잉~"
잠시 후....
"아 뒈져! 빠세이! 뒤져! 뒤지라고!"
콰콰콰쾅!!!!
'새끼 좀 치네....'
슈우웅!
콰콰콰쾅!
"어떤 새끼야?!"
"행님?"
"다구리로 조져부리자잉"
슈웅!슈웅! 콰콰쾅!
"아따 젖 작은년이 잠수함 탔네잉?"
"아~가리 닥쳐!"
콰콰쾅!!!
"오매~!"
펑!
"웨메 시바 좆될뻔 했네.... 우왁!"
"남은건 너다! 죽어!!!"
슈웅! 슈웅!
'이때닷!'
쾅! 쾅!
"케랑케랑!"
휘익!
"저걸 피했어야?!"
퓽!퓽!퓽!
"어어 씨발?"
펑!
그리고 해전이 끝난 후....
"아따 울 애늙은이 런각도 제대로 못 보믄서 뭐하러 나왔으요."
"저 새끼가 싸가지는 없는디 아는 능력 있고 착혀."
"그런 것 같구려."
"거 니가 우리 부대 좀 이어주면 좋컷는디...."
"싫어. 거지 꼬랑내나."
"시벌년이..."
털썩!
"헹님~!!!!!"
머메이드는 이런 미래에서도 거지 부대여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