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때 아는 누나가 글 쓴거보고 아 내가 써도 저거보단 잘쓰겠다 해서 디씨에서 2차창작으로 글쓰고 놀았는데 어쩌다보니까 운이 좋아서 그림 그리는 분들이 엄청 컨텍이 왔고 그 중 웹툰 그리던 분 실제로 있어서 다음 차기작 같이 하자고 하길래 대학 졸업시기기도하고 진지하게 해볼까 하고 준비하고 실제로 그분 소속된 쪽이랑 이야기까지 한 상태였는데 집에서 아주 개거품을 물고 반대하고 명함에 써있는 번호로 새벽에 전화까지 해서 아주 초를 쳐놓는데에 그림하시는 분도 일 자체가 잘 안풀리셨는지 당분간 힘들거같다해서 그냥 포기하고 바로 취업함 취업하고 나서도 아버지가 계속 꿈을 크게 가져야하니 어쩌니 하길래 다 조져놓고 뭔 꿈을 이야기하냐고 아주 난리를 쳐놔서 더이상 그런걸로는 이야기 안하게 됨 그 일 있고 나서 한 3년동안은 진짜 대화도 거의 안했음 풀긴했는데 그냥 서로 그 일은 왠만하면 언급 안함 아버지도 실수한거같다 생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