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왜 인기가 없을까ㅠ
거의 순애(?)에 가까운 내용인데
쓰다보니 좀 길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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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카호가 잠든 새벽 3시, 나는 사령관으로서 남은 일들을 처리하느라 또 늦게까지 깨어있었다.



내일 아침에 대령 이상급 바이오로이드와의 회의가 있었기에 잠을 청하려는데 느닷없이 노크 소리가 들렸다



똑똑... "사령관님, 안드바리입니다. 늦게까지 수고 많으세요. 혹시 잠시 들어가도 될까요?"




이런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불쌍한 영혼이 또 있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언제나 힘써주는 안드바리가 안쓰러웠다.



"그래 들어오도록 해."



"오늘도 늦게까지 일하시네요... 대단하세요. 요즘 일이 많으신가봐요?"




"다 과거의 게으름에 대한 업보지 뭐... 안드바리야말로 대단해. 매일 이 시간까지 오르카호를 관리해주는 걸 보면"



"과찬이세요 헤헤... 사령관님과 언니들을 위해서라면 힘들지도 않는걸요. 그나저나... 평소에는 없던 일이 일어나서 보고드리러 이렇게 찾아왔어요."



"평소에는 없던 일이라니?"



"정비실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듯한 소리랑 속삭이는듯한 소리가 자꾸만 들리는 것 같아요..."



물이 떨어지는 소리라... 최근에 새로 장만한 양전자 겔이 새는 소리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살짝 섬뜩하긴하지만 내가 가봐야겠지. 안드바리를 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럼 내가 가보도록 할게. 안드바리는 이제 들거가서 쉬도록 해"



"앗, 감사합니다... 저도 같이 따라가려고 했는데..."



"괜찮아~ 보고해준 것만으로 고마워. 좋은 꿈 꿔"



"헤헤.. 감사합니다. 사령관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안드바리를 배웅해주고 문제의 정비실로 향했다. 나로선 이 늦은 시간에 일이 하나 더 늘었다는 사실은 내키지 않았지만, 안드바리의 수고를 덜어줬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득 채워진 기분이었다.



정비실 앞까지 도착했을 때 들리는 소리는 생각보다 컷다. 가까이서 들어보니 신음소리 같기도 했다.



혹시나 토모같은 바이오로이드가 유독성 액체를 잘못 건드린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문을 열고 달려들었다.




"에? 사...사...사령관??"



예상과는 다른 일이 내 눈 앞에 일어나고 있었다. 문을 열자마자 정비실 안에서는 암컷의 향기가 진동했다.



시야에는 정비실 안에는 전신 타이즈만 하나 걸치고 뽀얀 허벅지를 드러낸채로 고간에 무언가의 막대를 꽂아넣고 있는 피닉스가 있었다.



한손에는 막대를, 한손에는 내가 에전에 잠든 피닉스를 위해 덮어준 코트를 든채였다.



"보...보지마! 바보 사령관...이건 그...그러니깐 사령관이 바쁘니깐... 너무 외로울 때...그... 아몰라.. 어쨋든 그렇게 부끄럽게 아래쪽 쳐다보지 말란 말이야!"



"횡설수설 뭐라는지 모르겠네"
나는 가까이 다가가서 피닉스와 얼굴을 맞댔다.



"흐에엑! 뭐..뭐하는거야 부끄럽다니깐..."



"아래를 보지 말라며. 이렇게하면 제대로 '아래'는 안보는 건데?"



"하여간.. 입만 살아서는..."



"이제 좀 진정돼?"



"응... 그래도 사령관한테 걸린게 다행인건가... 다른 애들한테 걸렸으면 평생 얼굴도 못들뻔 했어"



그렇게 말하며 피닉스는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미 내 아래쪽은 참을성을 잃어버린듯 했다.



"왜 혼자 이러고 있어... 그냥 내 방에 와서 얘기하면 될걸"



"요새 사령관 너무 바빠보이는 거 같아서...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고.."
그러면서 시선을 회피하는데, 그 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피닉스를 두 손으로 들어올렸다.



"으헤?! 갑자기 뭐하는 거야??"
나는 그녀를 내 코트로 덮은채로 들고 내 방으로 돌아왔다.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본능적으로 옷을 벗었다.


"앞으론 견디기 힘들면 무조건 내 방으로 와. 넌 나랑 서약한 유일한 여자야"



"으..으응"



"지금 괜찮지? 해도"



"모..몰라, 하든지.."
그렇게 말하며 피닉스는 아랫입을 활짝 벌려보였다.



손에 꼭 쥐고 있는 막대는 내 물건이랑 정확히 똑같이 생겼다. 저런 것까지 만들어서 혼자하고 있다니...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한다니까...



"너가 혼자하고 있어서 넌 이미 많이 달아오른 거 같은데"



"알겠어.. 이리 와"
침대에 가서 앉자, 피닉스는 내 바지를 벗기고 입 안으로 가져갔다. 나는 타이즈의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유두를 자극했다. 기분이 좋은지 한가득 물고 있는 입이 움찔대는게 느껴졌다.



윤기가 흐르는 초록색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쓰다듬었다.



"나올 어 같으면 말 애"



"이제 나올 거 같애"
피닉스는 의외로 빼지 않고 입안 가득 받아먹었다. 볼이 빵빵해져서는 나를 올려다 보는데, 입을 활짝 열었다
"함켜? 맽어?"



"삼켜줘"
말하기 무섭게 꿀꺽꿀꺽 삼킨다.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정말 많이 나왔다.



"맛있다..헤헤 이젠 아랫입도 먹고 싶대"
일단은 피닉스를 뒤에서 껴안고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키스했다. 그러고는 음란하게 접혀있는 겨드랑이에 시선이 꽂혀 그곳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갑자기 뭐하는 거야.. 관심도 없던 겨드랑이는 왜... 아까 땀 흘려서 깨끗하지 않을 거 같은데.."



암컷의 향기와 피닉스의 옷과 몸에서 항상 나는 머스켓 향이 은은하게 섞여서 미쳐버릴 것 같은 향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양손으로 풍만한 젖을 어루 만지며 귀에 속삭였다



"온몸이 사랑스러워.. 향기도.. 정말 사랑해. 바빠서 시간이 없었던 거지, 너 버리고 다른 여자랑 즐겼던 것도 아니야"



"아..알고 있어.. 부끄러운 얘기 좀 그만해.. 바보"
그러면서 얼굴을 붉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녀를 뒤집어 눕혔다. 



이미 축축해져서 침대 시트까지 적신 아랫입이 시야에 들어왔다. 새하얗고 부드러운 허벅지 안쪽살을 입술로 깨물며 배를 어루만졌다.



"하읏... 진짜 애태우는 건 선수야... 빨리 보지도 만져줘.. 보지도오..."



이 정도면 된 거 같다. 아랫입에 입맞추며 클리를 만지는데 다리가 움찔거리는게 느껴진다. 벌써 다리는 벌려진지 오래고, 시야 아래로 발가락이 꼼지락대는게 보인다.



그녀가 내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움찔댄다.
"하으으응... 클리 터질거 같애..더... 더 세게..."



이제 준비는 다 된거 같다. 이제 평소처럼 집어넣으려 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내 물건을 움켜잡더니 내 위에 올라탔다.



"맨날 내가 태워줬으니까안...오늘은 사령관이 태워줘"


아랫입으로 직접 들고가 집어넣더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윽.. 너무 커... 오늘따라 더 큰 거 같애.... 아픈데 너무 좋아...하아..하아...♡"


내가 알던 피닉스다 맞나 싶다. 이렇게 적극적인 모습은 처음이었다. 아무튼 오늘따라 피닉스의 안은 나에게 더욱 앵겨왓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주름 하나하나가 다 느껴질 정도로 꽉 달아붙어서 꿈틀대는게 느껴졌다.


시야 아래로 보이는 앙 다문 꽃잎같은 입은 찌걱대는 소리를 내며 나를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는 피닉스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붙잡고 그녀가 내 위에서 마음껏 날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응.. 나 가버려... 가버릴 거 같애...하아...사령관... 안에 전부 싸줘..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눈에 힘이 풀린 그녀는 철벅철벅대는 소리를 멈추고 온몸을 떨었다. 



자궁과 키스한 채로 그녀의 바람대로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넣어주었고, 그녀의 아랫입에서 자체 생산한 액만이 내 기둥을 따라 흘러나왔다.


피닉스는 기분이 많이 좋았는지 아랫입 위의 구멍으로 따뜻한 액체까지 약간 흘렸다.


뽑아내고 그녀를 눕히고 아랫입을 손으로 다시 벌리자 하얀 액체가 가득했다. 내 손을 입으로 가져가더니 정말 한 방울도 남김 없이 먹은 그녀였다.


나는 그녀의 발을 잡고 발바닥을 만졌다. 살이 귀엽게 붙어있고, 맨들맨들하고 예쁜 굴곡이 사있은 그녀의 발바닥은 정말이지 명품이었다.


"발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니깐..."
피닉스는 방금 가버린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많이 헐떡였다.


나는 그런 그녀를 꼭 껴안고 키스를 하였다. 그녀의 입안은 끈적한 침으로 가득하였고, 혀는 솜사탕처럼 부드러웠다.


서로 타액을 나누고 눈을 마주치자 동시에 웃음이 나왔다.
"진짜 변태 사령관... 섹스 하나는 귀신같이 잘해요"


"이제 시작인걸? 제대로 한 번 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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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써보는 거라 많이 부족혀.. 피드백 받고..
혹시나.. 그럴일 없지만 후속편 원하면 적을게! 첫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