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이드는 소녀전선의 전술인형처럼 데이터 백업 해놨다가 죽어도 되살릴 수 있는 로봇이 아님

어디까지나 선대의 기억을 지식의 형태로 학습하는거 뿐임


선대의 기억과 인격 그대로 물려받는 우로보로스는 어디까지나 특별 실험기이고 다른 섹돌들은 이거 못견딘다고 불과 몇개월전 나온 설정에 나왔음

그리고 이 우로보로스 조차도 자신은 되살아나는게 아닌 다른 누군가가 기억을 이어받는거 뿐이라고 못을 박았음 


유저들이야 장난으로 섹돌은 인간이 아닙니다 드립치고 놀지만 

지금까지 스토리는 바이오로이드가 아무리 똑같은 얼굴이 여럿 있어도 모두 다른 감정을 가진 독립된 인격체로 대우해왔음 



조금 다른 이야긴데 7지역에서 중복개체 묘사 많이 나온것도 호불호가 갈렸는데

스토리에 나오는 애가 저번에 나온애랑 같은개체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몰입이 깨진단거 였음


프오땐 똑같은 스카이나이츠인데 누구는 아이돌 공연하는데 누구는 사령관 얼굴도 못보고 정찰이나 나갈거라는 말도 나왔었고 


그래서 커넥터 유미나 흑자젤처럼 외형으로 구분할수 있는 경우나 번호가 나오는 브라우니 빼곤 중복개체 묘사는 가급적 피하고 스토리에선 개체별로 한명만 존재하게 암묵의 룰이었음  


그런 마당에 홍련과 에이미는 사실 단일한 존재가 아니라 멸망전에 살았던 개체의 기억을 다운로드 받아서 그 개체와 동일한 존재가 되었다고 묘사한다? 세계관 설정은 물론 모든 바이오로이드의 캐릭터성까지 해치는 오류임 

난 이건 진짜 스작이 똥싼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