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령관의 정체 - 사령관은 아벨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존재인데 아벨과 카인은 아담과 이브의 아들임. 캐릭터 이름도 애덤 존스와 에바 존스라고 노골적으로 박고 있음. 에바도 애덤 내지는 애덤이랑 만든 아이 정도로 소중하게 취급하고 있는 느낌임
일단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긴 한데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졌을 가능성이랑 철충에서 인간으로 변모한 존재일 가능성, 어른 될 때까진 오비털 와처에서 살고 있다가 철충과의 링크 시도를 했을 때 기억이 날아가버렸을 가능성도 있음.

2. 감마의 세력 문제 - 멸망 전쟁 때 인게임에서 제일 많이 나오던 논제가 '아미나 측에 갈 것이냐 아니면 펙스 휘하로 들어갈 것이냐'임. 즉 이 시점에 오메가와 델타로 대변되는 펙스 측 세력과 아미나 존스를 구심점으로 뭉친 인류 세력이 나뉘어 있었음. 펙유미는 여기서 펙스 측을 골랐다가 뼈저리게 후회하고 속죄를 위해 오메가를 배신하고 오메가를 막으려고 하는 중임.
근데 아미나 존스가 멸망 전쟁 당시에 진행하던 계획들은 펙스 일부 세력들의 협력이 없으면 시행할 수가 없음. 화성 테라포밍을 위해 우주에 올라와 있는 에이다(본체)는 아미나 존스의 뜻에 의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서 만들어졌으며 엡실론과 함께 오비탈 와처 소속이고, 감마는 아미나 존스의 주력 함대의 지휘를 맡은 무적의 용의 부관이었음. 그러니까 적어도 펙스 콘소시엄 중 포세이돈과 블라디미르 측은 마지막 인류 세력인 아미나 존스 생존 시까지는 아미나 존스 측에 붙어 있었음. 회장 부활 찬성파 운운 하면서 처음에 오메가랑 델타를 돕는 것처럼 있었지만 중립파였고 주기적으로 엡실론 계속 챙겨주는 있는데 지금은 실실 쪼개면서 오르카 세력에 놀러 다니는 거 보면 어느 선까지 관여돼 있는지 알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