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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비밀의 방에 있답니다.


비밀의 방은 주인님이 사랑을 배푸는 공간, 주인님의 몸을 느끼는 공간이죠.


하지만 침대에 누워있는 여자는 제가 아니네요.


저는 차디찬 바닥에 앉아있어요.


"레아...레아.." "주인님... 안에.. 안에가득..." 주인님은 지금 반오십여자와 몸을 섞고있습니다.


"간다.. 간다!" "한방울도... 흘리지않고..."  드디어 클라이맥스인가 보네요.


"가버려~" 아줌마의 목소리가 높은걸 보니 안에 가득내셨네요. 우리주인님.


저 아줌마는 궁상맞게 줄줄새네요 아깝게


저는 매일 밤 비밀의 방에서 주인님이 다른 여자와 몸을 섞는 것을 관찰합니다.


주인님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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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령은 제가 내려달라한 겁니다.


"아 레아님 잠들었다." 저는 문을 열고 주인님에게 다가갔습니다.


"주인님~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바로 시작할까?" "네~"


"레아님은 체력너무 약한거 아닌가요?" "오늘 업무가 고단했대, 그래서 오늘 신경 써준거고"


"그래도 한번만에 가버리는게 말이 되나요?" "오르카호에서는 두번 버티는게 절반이고 세번 버티는게 절반이 잖아..."


"저는 10번도 버티잖아요" "그건.. 그렇네"


저는 주인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됐습니다. 주인님의 정사를 관리하는 역할을 받게 됐죠.


"레아님에게 건강식을 제공하세요" "그건 메이드장이 할 일이 잖아" "주인님이 얘기 하셔야죠"


저는 주인님의 남근에 손을 댔습니다.


"하치코를 안으실 때는 장난치면서 안으시다가 우리 동생의 체력에 혼나셨는데"


"그날은 미안해... 한번만 했었지?" "그러면 오늘은 9번인가요?" "... 그래 좋아"


저와 주인님은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은 아홉번을 채웠습니다.


드디어 동침자목록에 들어갔습니다.  'O월 X일 월요일 동침자: 블랙 리리스' 페로가 동침자 명령서를 들고 달려왔습니다.


"언니! 축하드려요!" "그래 야옹아" "드디어 하시는거네요!... 어... 근데 많이 안기쁘시나요?" "당연한일이 일어난거잖니"


"리제씨이랑 소완님은 먼저 떼셨는데..." 야옹이는 저를 아다 취급하는 거 같습니다.


'아냐 야옹아 주인님은 그 둘 생각보다 체력이 딸려서 아쉬워하셨어 그리고 내가 너보다 더 많이 했거든'


"그럼 난 준비하러 갈게" "네 언니 축하해요!" 저는 페로를 뒤로하고 샤워장에 갔습니다.


저는 특별한 날 기념으로 옷을 안입고 방안에 들어섰습니다. 주인님은 벌써 알몸으로 기다리고 계시네요


"드디어 완성됐네 내 완벽한 아내가" "저도 주인님을 우여곡절 끝에 완성했네요."


'쮸웁 쮸웁' 저와 주인님은 침대에 포개진채 정사를 시작했습니다.


"몸에서 향기가나네 바디워시 새거썻어?" "네, 고혹적인 라벤더향이랍니다."


저는 주인님의 남근을 바로 몸에 받아드렸습니다.


"오늘은 더 딱딱하네요..." "지난주에 알려준 식단대로 먹으니 정력이 좋아지더라고"


8번째 사정후 "잠깐... 줄게있어..." 주인님은 남근을 제 보지에 넣은채로 말씀하셨습니다.


"반지...?" '헉' '헉' "반지인가요?" "서약의 반지, 탐사에서 구한거야 이 반지로 우리... 결혼할래?"


"섹스중... 청혼이라니... 로맨틱하지... 않으시네요..." "우리의 관계에... 맞는거 같은데?"


"그런... 거... 같네요.." "받아... 줄래..?" 저는 반지를 손가락에 꼈습니다.


"간다...!" "와요!" 주인님은 제 몸속 깊숙히 아기씨를 넣었습니다.


"행복해요... 주인님, 주인님의 아내가 되다니" "진작에 했어야했는데 늦어서 미안해"


"식은 언제 하실건가요?" "준비가 있어야하니까 사흘뒤?" "기대 되네요. 자매들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처음엔 주인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주인님은 절 사랑하셨던게 분명했네요.


이젠 자매들중 정점에 섰습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라니 정말 말이 안되네요.


"사랑해.. 리리스.." "주인님... 사랑해요.."


밤은 깊어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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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스? 천장에 부스럭 소리났지?' '네 주인님 저건 분명히...'


저는 주인님과 동시에 "페더! 다음주에 셋이서할래?" 말했습니다.


'... 네... 잘부탁드려요' 천장의 페더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