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스틸라인 편 : https://arca.live/b/lastorigin/9598528 

2편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 편 : https://arca.live/b/lastorigin/9600099 

3편 둠 브링어 편 : https://arca.live/b/lastorigin/9619349

4편 배틀 메이드 편 : https://arca.live/b/lastorigin/9622825


(AGS는 나중에 따로 취급할 예정이라 AGS는 제외하였습니다.)


더치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더치걸은 담배를 피면서 아무런 표정 변화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담배를 다 피고 재떨이에 담배를 버린 후에 나의 옆에 앉았다. '내 모델들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들었어. 하지만 결국엔 전부다 배신당하고 끔찍한 결말을 맞이했지.....' 더치걸은 슬픔에 빠진듯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더치걸 앞에가서 한쪽 무릎을 꿇고 더치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사랑한다고 말했다. 더치걸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그 눈물을 닦아주며 아무말없이 안아주었다. '나는 내 동료들에게 미안해.....그 애들은 이렇게 사랑받지 못했는데 나는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너무 미안해.....'라고 말하는 더치걸의 등을 두들기고 진정시켰다. 눈물이 흐르는 것이 끝나고 더치걸의 방까지 손잡고 갔다. 그리고 방안으로 들어가는 더치걸은 말했다. '나도 사령관이 좋아. 과분한 사랑을 줘서 고마워. 사령관은 그 사람들하고 다르다는 것 알고 있어.' 라고 말하고 미소지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오드리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옷을 만들고 있는 오드리는 가위를 내려두고 다가와 나의 입술에 검지손가락을 가져다댔다. '노노노 사령관 아무때나 그렇게 말하는건 엘레강트하지 못해요~ 무드~ 무드를 잡고 말하는 거예요~' 라고 오드리가 답하자 입술에 있는 손을 잡아당기고 다른 손으로는 당겨서 다가오는 오드리의 허리를 감쌌다. 자연스럽게 오드리가 비스듬히 누워지고 나는 오드리를 내려다 보았다. 마치 한편의 영화에서 춤을 추는 것처럼. 나는 다시한번 조용히 사랑한다고 하였다. 오드리는 얼굴이 붉어지고 아까와는 다르게 엄청 소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웃으며 오드리를 다시 세워주었다. 아직도 얼굴이 빨게진 오드리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구 나는 그런 오드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오드리는 그날 수복실에서 심장이 빠르게 계속 뛴다는 이유로 하루동안 수복했다.


트리아이나에게 사랑한다고 했다.

트리아이나는 '드디어 사령관의 마음속으로 탐험을 할때인가!' 라고 말하고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자신의 귀를 나의 심장쪽에 붙여 내 심장소리를 들었다. 빠르게 뛰는 심장소리를 듣고 트리아이나는 '심장이 빠르게 뛰는구만!' 이라는 말과 함께 나를 유심히 바라본다. 계속 유심히 바라보니 조금 부끄러워졌다. 그러자 트리아이나는 '그럼 사령관을 알기위해서 실험을 해봐야겠구만!'이라고 말하고 눈을 감아보라고 했다. 눈을 감은 나는 트리아이나가 무엇을 할지 모르고 기다렸다. 트리아이나는 입술을 가져다대고 뒤로 한발짝 폴짝 뛰었다. 트리아이나도 부끄러운지 얼굴이 조금 붉어져있었다. '모험을 하는 중에는 이러한 도전도 해봐야하는거야! 헤헤 다음에는 사령관의 몸을 모험할꺼니 기대하라고!' 라고 말하며 나에게 도망가듯 사라졌다.


럼버제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방에서 어디서 꿍처둔건지 모르지만 맥주를 마시고 있는 럼버제인에게 말했다. 럼버제인은 '오 사령관 패기좋은데?'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다가왔다. 당당하게 다가오는 럼버제인을 보고 당황한나는 뒷걸음질치다가 얼마 못가 벽에 등을 붙여버렸다. 사면초가가된 나의 앞에 럼버제인은 손에 쥐고 있는 맥주 한캔을 벌컥벌컥 전부다 마셔버렸다. '이렇게 당당하게 말했으면서 왜 피하는거지?' 라고 말하는 럼버제인에게 말하려는 순간 럼버제인은 내 얼굴을 붙잡고 키스를 했다. 입에서 그녀가 마신 맥주의 맛이 느껴지면서 당황한 나는 아무행동도 하지 못했다. 키스가 끝나고 럼버제인은 호탕한 웃음을 하고 내일 나무를 배어오면 나를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 준다고 말하고 내일 다시오라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나왔다. 럼버제인이 술을 마시고 왜 자기가 그랬는지 이불킥을 했다는 것은 꽤나 오랜시간 후에 듣게되었다.


아자즈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장비해제 / 은근 자랑

'어머 사령관 나를 사랑하는거야?' 라고 말하는 아자즈는 폐기된 부품을 분해하면서 나를 보았다. 나는 아자즈는 웃으며 바로 분해한 부품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었다. 만든것을 보여주며 씨익 웃었다. 아자즈가 만든것은 버튼을 누르면 YES 혹은 NO로 나눠진 기계였다. 이게 뭐냐고 다시 물어보자 아자즈는 얼굴이 살짝 붉어지면서 나를 끌고 방으로가서 직접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아자즈는 '저는 모든 기계를 해체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사령관의 옷을 해체해볼께요.' 라고 귓속말로 말하고 나는 전라가된지 그때의 기억을 잊었다.




5번째 뇌절

사실 아자즈는 없어서 걍 해체가지고 적어봤습니다.

럼버제인은 생각보다 털털하게 다가올거같아서 저런 식으로 적은거 같습니다.

다음 뇌절은 이번에 상향한 시티가드인데 이 분대에 있는 AGS도 차후에 작성하겠습니다.

똥글 읽어주셔서 압도적 감사. 큰일인건 사디없어서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