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https://arca.live/b/lastorigin/49559852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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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우물우물우물우물...


 

레후 상병님, 매번 생존자들을 데려올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저 태어난곳이 오르카호인게 다행인거 같슴다./브라우니 조용히하세요.


  

우물우물우물우물...x1##(아무말 없이 구호물자를 먹으며)


먹을건 충분하니까 혹시 부족하시다면 말씀하세요.


네?! 이런걸 더 주신다고요?! 


'어라? 내가잘못 말했나? 저분들이 드시고 있는건 닭죽이 맞는데?'


 

그..그럼 조금만 더...


네, 많이 있으니까 부족하시면..


  

저도요!!/저도../ 저도 조금만 더..x1##


여러분, 전부 다 드실수 있으니까 진정해주세요!!


(화면을 통해 투항자?들이 식사하는걸 보며)분명 오메가가 관리한 지역의 바이오로이드분들도 긴 여정탓에 지쳐있었지만 저분들은..


누가봐도 너무 굶주려 영양실조 상태군. 평범한 사람이면 가는중에 쓰러졌을텐데 중무장을 한채로 어떻게든 이곳에 오다니.


게다가 저분들이 선발대라고..


 

네..저들의 말로는 '오르카를 공격해 브리지스씨..하다못해 브리지스씨의 dna를 채취하라.'고 델타의 명령을 따랐다고해요./파파?


하지만 오자마자 투항했지. 덕분에 이렇게 따라오지 않았느냐.


그래도 델타의 명을 받고 온 애들이니 약한모습을 보여 기습할 가능성도 염두해야지.  


아냐, 저들은 억지로 온거랬어. 델타가 저들에게 강제로 이런걸 쓰고  아저씨를 잡아오라고 말했어.(투구를 건내며)


이건..마리오네트가 쓴 장비랑 다르네요. 뭐랄까..아무소리도 듣지 못할정도로 꽉 막혀있네요.


일단 저들이 합류할때 장착한 장비는 정비반에서 수집및 조사중이니까 오늘 안에 답이 니올거야.


눈으로 보기에 저들은 군인인것 같지는 않다만 레오나 말대로 우리를 속이기 위한 기만책일 가능성도 염두해야지.


승리!! 하사 이프리트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들어오도록. 무슨 일이지? 혹시 저들중 첩자로 보이는 수상한 자가 있는것인가?


아닙니다!! 현재 080기관의 협조 아래 수상한 이가 있는지 조사중이지만 아직은 그런 기미를 보인자가 없었습니다.


아직 확인안됬다면 왜 온거야? 난 애매하게 중간점검하러 온것보다 확실하게 보고하는게 좋은데 말이지.


그런건 아닙니다만..


 

???/왜 저와 브리지스씨를 보시는거에요?


저..이건 어디까지나 저들이 착각하는거라 나중에 따로 알려주면 해결될 문제입니다만..


야!! 말돌이지 말고 똑바로 말해!! 뭐가 문제인데??


넵!! 그..


혹시 저들이 브리지스 저자가 오르카의 사령관이라 착각하는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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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왜 말이 없는가? 


아..아닙니다. 그..


어서 대답하라. 저들이 왜 브리지스를 사령관이라고 착각하는지 묻지 않았느냐.


'이럴때는 찐레후랑  쏘가리가 없는건지.. ㅅㅂ.' 아직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080기관에서는 레몬에이드 델타의 내부갈등을 유발하려는 소행으로 보고있습니다만. 몇몇 인원들중에서 과거 브리지스씨가 예전에 알고있던 가면쓴 남자가 사령관님을 납치한걸 대치하고 며칠전 마리아 리오보로스와 접전이 있는걸 보았다고 증언하였습니다.


..확실히 저들도 당신이 힉스라는 남자와 대치한것이 하늘에 비추었다고 했으니 다른이들도 그걸 보았을테고 두 전투에서 그 누구보다 먼저 앞장섰었죠..


그래 한놈은 내가 마무리 하지 못해서 일어났고, 리오보로스는 그 마무리를 짓지 못해 일어난 일이니 내가 아니면 누가 해결해야겠어.


저분들이 착각할수도 있죠. 대다수 분들이 저같은 청소년보다 브리지스씨 같은 어른이 리더를 맡는게 당연하잖아요.


그래도 확실히 알려주야지. 저들중에 사령관을 브리지스의 밑으로 보면 어떻게 흘러가겠어? 만약이지만 그걸로 인해 사소한 결함이나 불안 요소가 생기면 펙스나 철충에게 좋지 우리에게 좋을거 없어.


...'아무래도 한동안 조심히 행동해야겠군.'


'뭐 하람이 말대로 저 인간이 어른이니 상식적으로 보면 어른이 아이를 이끄는게 맞으니 그럴게 보일수 있겠지. 그리고 저 인간도 선을 넘지는 않으니 마리같은 애들이 의심하는거 말고는 큰 문제는 없겠지.'


'근데 이번에는 용은 아무 말도 안하네? 아무래도 여려 일(변종 트릭스터, 별의 아이, 투항자들) 한꺼번에 나타나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가?'


'별의 아이.. 철충들이 경계하는 대상이자 우리의 화력으로는 생채기도 못내는 존재..'


'허나 갑자기 나타나 우리의 적을 공격하되 오르카..아니 브리지스를 보기만 할뿐 우리가 공격해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렇고 보니 브리지스와 같은 곳에 나타난 힉스라는 남자는 잠시나마 별의 아이를 조종했었지.(48~49화 참조) 터무니 없는 가능성이지만 만약 브리지스 그자와 별의 아이가 미약하더라도 연결점이 있다면..'


'그건 우리가 철충을 몰아낼 기회가 생기거나 한번 더 멸망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