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가고 싶어도 모두를 위해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돌아다니다가 전염되고 다른 사람 전염시키면 오히려 이미지 다 잡쳐먹을텐데

뭐래? '민주주의'는 국가를 올바르게 유지하기 위한 체제이고, 국가를 벗어나자는 건 '아나키즘'이겠지.

그러니까 네가 주장하는 건 근본도 근거도 실효성도 없다는 거지.

네가 주장하는 식으로 나가다간 오히려 인식만 나빠질 뿐이야. 성소수자 권리에 방해된다는 거지.

양파랑 카라멜 반반으로요! T멤버십 할인도 할게요~

와 여기 팝콘 맛집이네!

그럼 국민들한테 클럽갔다고 욕먹는채로 비난받을겁니까? 그렇게 속이니까 사람들이 소송걸라고 저사람은 돈내고 치료하라고 인터넷에서 막 댓글답니다.

그래서 익명검사 해주잖슴

성소수자가 잘못된것이 아닌 클럽간사람이 잘못된거죠.

글쎄요, 클럽 가서 춤추고 싶은 지 자유는 오케이면서 전염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지킬 자유를 지니는 사회구성원을 존중하지 않는 모순을 감내하긴 싫어서요.
사회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건 잘못됐다는 주장을 하시면서 어째서 본인은 그걸 더 부추기는 행위를 하는게 왜 옳지 않냐고 투정을 부리시는 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호모포비아적 발언을 하는게 잘못된 현상인 것은 맞지만, 무책임한 행위를 향한 질책까지 못마땅해할 이유가 있을까요? 지금만 봐도 클럽간 "이성애자" 아이돌들은 신나게 까이고 있는데 말이죠. 전 같은 성소수자라도 선민사상에 찌든 분은 죽을 만큼 싫네요.

누가 강제했대요? 질본에서도 한국 방역의 성공 요인 중 하나를 '국민을 믿고 자유에 맡긴다'라고 발표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제가 아닙니다. 다만 국민 대다수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고, 당신이 좋아하는 민주주의에 따라 과반수의 의견에 따라서 국민의 사회적 동태가 거리두기로 합의된 상황인데요. 사회 구성원 간의 약속을 어겼다는 점에서 비난 받는 겁니다.

아니 애초에 클럽 가도 된다는 주장에서 성소수자의 권리 신장이라는 주장을 이끌어 내는 게 가능한가요...? 사회적 거리두기 철폐 = 성소수자 권리 보장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왜 비민주적이야? 국민들이 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바라는데? 코로나가 도는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지 말자고 하는 사람 한 명이라도 봤냐?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한다. 생명권은 기본적 권리로서 인권에도 포함된다. 이게 성소수자 포함 모든 국민의 권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