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lawtalk.co.kr/2950

일단, 아우팅은 그 행위로도 범죄가 성립됩니다.
형법상으로도 형법 제 307(명예에관한 죄)에 의거 사실의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해당 법이 집행되기 위한 조건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 혹은 가치를 저하시키는 충분한 사실을 외부에 지적, 표현했을 떄 이러한 법이 적용되는데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소수자는 사회통념상 그 사람의 평가나 가치가 절하된다고 보기 때문에 위법성이 적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객관적으로 평판이나 명성이 손상되었다는 점까지 증명되어야 명예훼손책임이 인정되기 때문에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아내는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물론 중요한건 법으로서 명문화되어있다는 것이며 보호받을수 있다는 것이죠)있으며.  
대략적인 성립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고의성: 주관적 구성요소로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다는 고의를 가지고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데 충분한 구체적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를 하였는가

2.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고자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이 아닌였는가(그러니까,,질문은 안된다는것이죠,,,)

3. 공연성을 가지고 있는가
"공연성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고, 비록 개별적으로 한 사람에게 사실을 유포하였다고 하더라도 그로부터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면 공연성의 요건을 충족하지만, 반대로 전파될 가능성이 없다면 특정한 한 사람에게 한 사실의 유포는 공연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대법원 2010. 10. 28., 선고, 2010도2877, 판결

4. 증거가 있는가
공소사실에 관한 고의성을 증명해야합니다. 해당 부분이 제일 어려운 점일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로인한 부수적 피해(직장내 부당해고, 혐오표현의 일종으로 행해지는 직/간접적 폭력 등)가 발생하였을 경우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만약 차별금지 법이 통과과 된다면 해당 법아안을 통해서 아우팅에 대해 처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