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일단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성소수자의 입양이 어렵게(일단 동성결혼도 안되니) 돼있지만


법적인걸 다 떠나서 만약 입양을 하게 됐을때 입양된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이에요.

나중에 법이 바뀌어 동성 커플의 입양이 가능해진다고 해도 저희 세대 (저는 2000년도 이후에 태어났어요) 는 결혼을 하고 입양이 가능해질 나이가 되더라도 그때까지 동성 커플의 입양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바뀌어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만약 법이 바뀌어 입양이 가능해진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입양하는건 그 아이에게 미안한 일일까요

'너는 왜 아빠가 두명이야?" 라는 질문을 수도없이 받을텐데 아이에게까지 사회의 비난(?)이 쏠릴 것 같아서


크면 아이를 가지고 싶지만 그럴 수 있을 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