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관 중 한 명이 위안부 비하 논란, 그리고 동성애 비하 논란을 빚었다는 뉴스가 최근 여럿 보였는데,


저는 여기서 동성애 비하가 이제는 논란이 되는구나, 뭔가가 바뀌긴 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201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동성애의 찬반 자체에 거리낌이 없었던 주류 언론들이 이제는 보수 계열 몇몇을 제외하고는


LGBT도 진정한 하나의 권리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듯 보였거든요.


그런데 제 주변 지인을 보면, 여성은 시대적으로 동성애 등에 대해 논쟁거리로 보지 않는 반면, (물론 일부 남성도 그랬습니다)


남성 지인들은 오히려 586 세대보다 더 큰 혐오감을 느끼는 듯 보였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담긴 발언에서 느낀 바였습니다.


이렇듯 실제 우리 주변에서 LGBT는 표면상으로는 받아들여지는 듯 보이나, 또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는 혐오감이 오히려 심화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우리 LGBT의 입장에서 볼 때 수용적으로 바뀌는 중일까요, 배타적으로 바뀌는 중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