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비록 아직 남자의 몸이고 앞으로 받을 많은 치료, 앞으로 있을 큰 수술을 생각하면 두렵지만

부모님이 지지도 주셨고 주변 친구들도 다 저를 응원해줘서 두려움 없이 성전환 준비를 할 수 있을것같아서 저는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전에는 정말 끙끙 앓으면서 우울증은 물론이고 제 몸이 싫어서 자해까지 했었는데 주변 누나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지지도 받으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단단해지고 있다는걸 느끼고,

또 대화라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한명이라도 내 성향을 오픈할 수 있고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위안을 많이 받을것같다고 생각해요.

여기 채널 여러분도 꼭 좋은 관계 만드시고 좋은 사람 더 만나시길 바래요. 저희 모두 행복해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