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것들만 뽑아봐도


4살때부터 학대 시작 + 홍역 걸린 상태로 겨울에 3일간 석고대죄 + 감기나 눈병 걸리면 정신이 밝지 않아 그렇다며 갈굼


누나(화엽옹주)가 홍역으로 죽은 지 2주만에 세자 때문이라며 다시 석고대죄 시킴


대리청정 천명해서 세자가 겨울날 열흘 내내 돌바닥에서 취소해달라고 빌게 만듬


선위해놓고 왜 니가 일처리하냐며 개지랄 + 그래서 일 안하면 왜 아무것도 안하냐고 지랄


생일상 차려놨다고 불러놓고 상 엎어버림


친여동생이랑 같은 방에서 웃고 이야기 나눴다고 갈굼


사도세자는 이 짓을 무려 20년 동안 참아낸 사람임


오죽했으면 나중에는 옷 입기를 무서워하는 병(의대증)에 걸려서 벌벌 떨었겠냐


옷을 입는다 - 업무를 보러 가야한다 - 왕에게 갈굼당한다 - 두렵다 라는 메커니즘 때문이라 추측하는데


이 때문에 자살시도만 3번을 한 사람임


나중엔 환청 증세까지 있어 정신이 나갈 땐 사람을 죽이고 다시 멀쩡해지면 후회하기를 반복해서


본인도 자기 광증을 자각하고 장인(홍봉한)과의 편지에서 괴로움을 토로했고


나중엔 청심환을 먹어야 겨우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망가졌음





자기 왕권 때문에 자식새끼 정신 망가뜨린 싸패새끼를 이방원이랑 비비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