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처럼 딱 붙은 두 행성 '이즈모' 랑 '타카마가하라'가 있었는데


이즈모 사람들은 하늘의 타카마가하라를 신들의 땅이라고 불렀음.


근데 어느날 ㄹㅇ 신들이 거기서 침략해옴.


이즈모 사람들은 수많은 희생(7만어쩌고자루의 검)을 바쳐서 몇몇 신들을 죽였고


죽은 신의 몸을 재료로 검을 단조해서


12자루의 존나쌘 검을 만들고 12명의 전사들한테 나눠줌.


이 전사들덕분에 이즈모는 악신의 침략을 상대로 거의 승리함.


근데 웬걸 악신들도 사실 지들행성 좆망해서 런하러온거였음.


악신의 땅이라 생각한 타카마가하라를 공격한 진짜 나쁜놈은 공허의 에이언즈 IX였고 IX는너무존나쌔서 결국 12명의 전사들도 패배함.


이즈모 사람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이 12명의 전사들의 검을 재료로 다시 두 자루의 검을 단조해 최후의 2명에게 맡김.


한명은 후에 아케론이라 불리는 소녀고, 한명은 백발귀라 불리는 남자.


둘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즈모 사람들은 다 자포자기해 자멸자가되었고


백발귀와 소녀도 어떤 이유로 인해 대립하게됨.


격렬한 싸움 끝에 백발귀는 소녀의 손에 의해 쓰러졌고 두 자루의 검 모두 부러져 사라짐.


소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항했으며 그 결과 공허 사도로써의 힘을 얻어 살아남았고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인 지금은 아케론이라 불리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