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하위권이겠지만 올리는데 의의를 두는거시에오


옛날 옷 위주로 입는데, 이번 응모에는 6.25때 국군 피복 (6월 28일경 수원 상공에서 쌕쌕이와 야크기의 교전을 올려다보는 1사단)이랑 45년 남사할린 공세 당시 소련군 알보병으로 해보았어오.


국군 세팅은, 

G&G 개런드

OD7 탄띠 및 구급대, 수통, 개런드 대검, M1용 밴돌리어 (OD3), 대전 후기형 M1철모, 투버클부츠, 자체제작 광목작업복 이렇게 맞추었어오.

개런드는 순정 그대로라 사실 뭐 어떻게 세팅했다 라고 이야기할 거리도 없긴 해오.


맨 왼쪽이 저인거시에오


밑으로는 쭉 독사진인 거시에오






이 두컷은 수원하고는 상관없이 그냥 시가전중의 국군으로 찍어보았어오. 전체사진으로 보면 더 이쁘긴 하겠지만 일단 개인 독사진 위주로 올려보아오.


밑으로는 소련군 알보병인거시에오.


총은 고자된 PPS 모신나강으로, 동봉된 후라스틱 총검을 꽂아둔 거시에오. 


TMI 하나 하자면, 2차대전 시기 소련군 병사들은 별도의 모신나강 총검 꽂이를 받지 않았다고 해오.

그러면 총검 수납을 어떻게 했는고 하니, 그냥 행군할때는 착검하고, 차량 혹은 선박을 탑승할 시에는 총구나 꼬질대에 거꾸로 꽂아서 슬링고리에 꿰어뒀다고 해오. (참전자들 증언 및 관련 사진 다수 존재)

물논 1차대전때부터 쓰던 가죽 총검꽂이가 있긴 했는데, 2차대전기로 가면 거의 보이지 않게 되오. 


세팅해둔 장비들은 Ssh40 뚜껑, M43 전투복 상하, 43년도 기준 세팅한 코트, 판쵸, 방독면 배낭, 탄띠, 탄입대, 수통, F-1용 수류탄 파우치, 물컵, 양동이반합, 메쇽(주머니 배낭)인 거시에오.




남사할린 작전 당시 소련군의 기록사진 중에 보면 일본군(내지는 경찰) 물자창고를 턴 소련군 병사들이 검도용 호완이랑 일본군복을 노획하고 찍은 사진이 있어서, 거기서 영감을 얻어서 찍어보았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