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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몬붕이가 몬무스 범죄자 대응용 대테러부대 만들라는 프로젝트를


받고 뒷세계 등지에서 긁어모아서 훈련 시킴


자기 몸도 못 가누고 꼬질꼬질 하던 애들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훈련시키니


나름 사람 모양이 남, 얼굴도 펴서 예뻐지고 몸에도 건강미가 넘침


이에 몬붕이는 경특이 출동할때 몇 명 붙이는 식으로 실전 경험을 쌓게 함


오늘도 범고래 몬무스랑 키메라 몬무스를 투입시키고,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그 둘이 헬멧을 벗고 다가옴


길거리 출신 애들이건만 다리도 길고 얼굴도 예쁜데 가슴도 커서 경찰들이


죄다 쳐다봄, 땀에 절은 머리를 쓸어넘기자 좌중이 술렁거렸고 둘이 몬붕쿤한테 


다가가자 곧장 자기 할 일 하러 감, 범고래랑 키메라는 묘한 눈으로 몬붕쿤을


쳐다보지만 당사자는 이번 작전에서 뭘 잘했고 뭘 못했는지 생각하느라 허공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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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차에 태우고 부대로 복귀한 몬붕쿤, 둘은 샤워실로 보내고 자기는 살금살금


개인 집무실로 향함, 한창 무르익을 나잇대의 몬무스들은 성욕이 왕성하기 때문임


생각해봐, 딜도로 보지 쑤시는데 군홧발 울려봐라 서던 클리도 내려 앉을껄?


몬붕쿤은 의아함을 느끼며 정수기에서 냉수를 마심, 평소같으면 찌꺽이는 


소리가 들려서 방음 시공을 마렵게 하는데 쥐죽은듯이 조용한거임, 뭔 일이 있는 것마냥


몬붕쿤은 낮잠이라도 자겠거니 하고 집무실로 들어가는데, 샤워실로 갔을 범고래랑


키메라가 그를 덮침, 몬붕쿤은 소스라치게 놀라는 한편 가차없이 격투술를 구사했으나


피지컬 원탑 대원 둘이 각 잡고 달려드니 저항하지 못했음, 자기가 가르쳐서 패턴을


안다기엔 둘의 연계가 너무 변칙적이고 눈빛도 사냥감을 노리듯 집요했음


결국 범고래가 몬붕쿤에게 수갑을 채웠고, 키메라가 몬붕쿤에게 안대를 씌움


*


안대가 벗겨졌음, 몬붕쿤은 매트리스 위에 있었고 그 주변을 대원들이 둘러싼 상태였음


양 손목이 결박된 그가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지 머리를 굴렸고, 키메라가 나서서


'아저씨 배신한거 아니니 걱정 마라'고 말하면서 상의를 벗음


몸 쓰는 군인 몸이라기엔 부드럽고도 유려한 곡선을 가진 몸매가 드러났음, 가히 얼굴만한


가슴과 빵빵한 엉덩이가 검은색 속옷에 싸여서 더욱 과감한 실루엣을 뽐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붕쿤은 키메라를 비롯한 대원들을 애 보듯 둘러봤음


자지가 따먹힐 두려움이 아니라 딸의 자위현장을 본 아버지 같은 눈을 하기에 키메라와


범고래의 눈매가 날카로워 졌음, 그들이 육감적인 몸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지언정


몬붕쿤에게는 꾀죄죄한 꼬맹이들로밖에 안 보였던 것


*


대원들은 속옷만 입은 상태로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이르렀음


널 존나 사랑하는데 어찌할 줄 모르니 일단 따먹고 보자며 이런 작당을 꾸몄던 거였음


몬붕쿤이 내가 정서교육을 잘못시켜서 그런건가며 자책하자 키메라가 몬붕쿤을 위로했음


대충 아저씨한테 거둬졌을때는 7~8살이라 어쩔수 없었다, 우리는 본능에 내재된 수컷만


알지 '아버지' 라는 존재는 잘 모른다며 ㅇㅇ


몬붕쿤은 그제서야 좆됏다는 걸 실감함, 힘들게 키워온 딸 같은 대원들한테 돌림빵 당하는거


키메라가 갑자기 사색이 된 몬붕쿤을 빤히 바라보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 났다는 듯


몬붕쿤을 풀어주고 대원들을 뒤로 물림, 몬붕쿤이 의아해하며 왜 풀어주냐고 물으니까


'사랑하니까' 라고 키메라가 말함, 그러고는 순간 공포에 떤 몬붕쿤이 귀여웠던 한편


죄책감도 들었고, 몬붕쿤도 우릴 사랑하니까 안 덮쳤던 거니, 우리도 안 그러겠다 답함


 이렇게 몬붕쿤을 배려해줘야 우리 감정을 실감하지 않겠냐며 덧붙이기도 함


*


키메라는 장교답지 않게 얼타고 있는 몬붕쿤에게 찐한 키스를 한뒤, 옷을 입고 대원들과


방을 나감


몬붕쿤은 대원들이 방을 나서고 혼자가 될 때까지 고뇌에 빠졌음


*


따먹히는 줄 알았나오?


쟌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