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하나 쓰고있는 글쟁이인데



내용은 유미가 편의점 장사하는 일상물임


내용자체도 반 옴니버스라서 내가 끝내고 싶을 때 끝낼 수 있음



근데 외전포함해서 이제 23화째 쓰고있는데


슬슬 힘에 부치더라고.



소설 아이디어도 막 안 떠올라


하긴 지금 말이 23화째지


이야기 수로는 80개 넘었음



스스로도 이젠 뇌절단계인 소설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어


그래서 신캐뜨면 '그래도 얘네까지는 하고 끝내자' 하는 생각으로 써왔어


솔직히 히루메까지는 내보내고 완결낼 생각이었음




그런데








...


이런 반응이 돌아올 줄은 몰랐어







내가 잘못 생각했나봐




존나 오글거리는 말이지만




내 소설을 끝낼수 있는건 내 소설을 읽어주는 라붕이들 뿐이다



이런 결론이 내려지더라






위는 내가 소설 처음부분에 항상 넣는 다중부관 짤




보잘 것 없는 글솜씨로 쓰는 소설이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