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신가요? 사장님을 뵈러 온거라면 곧 오실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냐 내가 언니 줄려고 맛있는거 가져왔어 한번 먹어 볼래?

 



어머 김치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직접 담그신건가요?



무슨 소리야 이거 기무치 아니야?


 


ㅅ..시그마 아가씨? 그런 단어는 어디서?



아까 아키라는 언니가 나눠주면서 그랬어 이거 기무치라고



....잠깐 실례좀 하겠습니다







 


우와 사장 비서를 직접 보게 될줄은 몰랐네 용건이 뭐야?




음식을 나눠주는 호의는 감사드립니다만 저급한 단어 선택을 하셨군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셨어요 쓸때없는 행동은 그만하시죠 



내가 뭘? 없는 단어 만들어 낸것도 아닌데 이게 그렇게 큰일인가?

기무치를 기무치라고 부른거 뿐인데 문제라도 있어?


 







 


ㅋ..카린양?! 그 피는 뭔가? 어서 의무병을 불러올테니 상처 부위를 지혈하게!



제 피가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사장님 왠 침식체가 돌아다니길래 제가 손수 처리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