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개적절한 바람임
나는 대학교 다니면서 전공강의 들으면서부터 들었었던 생각이 '경제적으로나 무력적으로 강하다고 선진국이라고 하는건 잘못된 생각이다. 진정한 선진국은 국민들이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의식수준이 높거나 제대로되고 수준높은 인간성을 갖추고 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할수있는 국가야말로 레알 선진국이다.'였는데 냥붕이가 지적한 부분이 내가 바라고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랑 일치해서 너무너무 좋다^_^b
나 5년정도전에 대학교에서 오토바이 타고 조심해서 서행해서 집 가는데 불법유턴하는 택시한테 치여서 20미터 날아가서 머리부터 떨어져서 뒤질뻔했었는데 헬멧쓰고 있어서 그리고 나 대학교 근처에 대학병원이 가까이에 있어서 겨우겨우 안죽고 살아났다고 응급수술 담당의사가 말해주더라고.... 근데 살아는 났는데 장애인됐다ㅠㅜ 핸드폰하고 말하는거 말고 할수있는게 하나도 없다 ㄹㅇ로.... ㅠㅠㅠㅠ 거기다가 뇌를 심하게 다쳐서 기억상실 엄청나게 심하게 와서 대학교에서 들었던 전공강의랑 교양강의들 다 까먹고 3년넘게 사귄 과cc후배도 못알아보고 병문안왔을때 누구냐고 했다가 바로 차였다 씨발ㅜㅜㅜㅜ
정리해서 말하자면 나 지금 5년전에 교통사고 존나 억울하고 심하게 당했던거때문에 ㄹㅇ로 몸도 마음도 정신도 완전히 병신되고 장애인되서 5년지난 아직까지도 대학병원에 입원해있고 치료계속받고 수술받고 있는데도 사고당한게 너무너무 중요하고 위험한 부위만 크게 다친 사고여서 평생동안 치료받어도 회복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불가능하다고 신촌세브란스에서 전문의들이 그러더라고 씨발....
개씨발 택시기사새끼 때문에 교통사고에는 과실하나도 없었는데도 장애인되고 평생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니까 암울하고 정신병도 생긴거같다 흑.... 안그래도 뇌 다치면서 조울증이랑 양극성 정동장애도 엄청 심하게 와서 극단적인 선택생각도 엄청나게 자주 생각나고 정서가 너무너무 핵불안정해져서 국회는 꿈도 못꾼다 흐규흐규
거기다가 나 지금 상태로 국회가면 살인범이 될까봐 걱정돼서 갈 자신이 없다....
고마워 냥붕아ㅠㅜ 몸도 심각하게 재활 어려운 상태인데 나는 몸보다도 정신이 더 맛탱이 가버린거같아ㅠㅠ....
그 대표적인 사례가 하나 있는데 내가 병원에만 너무너무 오래입원해있어서 집이 두번이나 이사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사한집 한번도 못가봐서 집 궁금하고 집이 그리웠는데 나 뇌 전두엽을 다치면서 전두엽쪽 두개골뼈가 박살나서 응급수술할때 박살난 두개골뼈는 제거해서 머리가 위험한 상태여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두개골뼈 재건수술을 마지막으로 해봐야겠다해서 일정을 잡았었는데 머리 수술하기 전에 두개골뼈 재건수술은 머리수술이라 큰 수술이고 중요하고 위험한 수술이라고 수술전에 하루는 반나절정도만 외출해서 하고싶은거 하고와도 된다고 외출 허락해줘서 가고싶어했던 집에 다녀와봤는데 그깨도 그랬고 수술이후로도 틈틈히 서너번정도 외출허락을 해줘서 집에 다녀왔었는데 집에 다녀오려고 집갔을때마다 아무것도 아닌건데도 그런걸로 내가 조금만이라도 찌증나거나 화 못참으면 가족들이랑 엄청 격하게 싸우고 거짓말이 아니고 허세도 아니고 그렇게 싸우고 내가 화낼때마다 주방에가서 칼들었어ㅠㅠ;;;; 집 갈수 있는 외출때 갔을때마다....
근데 그 행동과 상황을 정신과 주치의한테도 말했는데 약을 처방해주고 끝이더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처방해준 약도 효과가 전혀 없어서 약이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하니까 하는말이 자기는 약 처방해준거 틀린게 아니라고 약 강도를 약하게 처방해줘서 그런거라고 그러더니 약 처방해준거 강도를 올려서 처방해줘본다고 해서 이번엔 효과 있겠지 믿고 먹어봤는데 효과는 무슨.... ㅡㅡ 약 강도가 너무너무 심하게 쎄서 수면제도 아닌데도 식후약이라 점심식사하고나서 강도 올려서 처방해준 약 먹으면 30년 넘게동안 식곤증도 한번도 없었던 내가 바로 기절하듯 골아떨어져서 저녁식사 시간이 거의다 끝나갈때 돼서야 겨우겨우 깨고 그러더라고ㄷㄷㄷㄷ ㅠㅜ
근데 문제는 그정도로까지 약의 강도가 쎄졌는데도 나한테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는거야.... 그래서 입원해있었던 세브란스병원에서 말고 다른 대학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를 두세곳정도를 가봤었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나정도로 스스로 컨트롤이 불가능한 수준의 행동들이 나오는 정도라면 약으로는 평생동안 먹고 아무리 강도를 쎄게 해도 절대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강도를 최고로 높힌 약도 그저 환자가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절제하고 억제하는 과정에서의 도움을 주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올바르게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고 회복하는 길은 스스로가 참아내고 절제하는 방법뿐이라고 하더라고....
근데 그 올바른 상황 해결의 방향을 듣고나니까 존나 존나게 더 개막막하더라고.... 왜냐하면 이유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그렇고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그렇고 내가 그렇게까지 감정조절을 못하고 화를 못참는 이유가 뇌를 다쳤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그런 경우에는 스스로가 조절하지 못할수밖에 없다곺전문의들이 모두가 그랬단말야ㅜㅜㅠ 근데 약은 강도가 아무리 쎄도 효과가 없는데다가 잘못된 행동들과 상태를 회복하는 올바른 방법이 스스로가 참아내고 조절하는게 올바른 상태해결의 방법이라고 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보고 수행을 하라고 하는건지 뭔지 엄청나게 개막막한 상황이야 나는....
그거 할때 안됀다고 짜증내거나 기합과 정신력으로 잡념을 이긴다 이러면 절대 안됨.
그냥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해야 됨.
딴 생각이 들어도 그냥 아 딴생각 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와서 집중해야함.
끈기 있게 무소의 뿔처럼 간다고 생각하고 해야됨.
절대 하루아침에 마인드 컨트롤 된다 생각하면 100% 망하는 지름길임.
일반인도 최소 3~6개월 이상은 해야 효과가 생기니까 꾸준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됨.
적어도 국내에서 현재 낙태를 찬성하는 페미들의 경우 중대한 모순점은 바로 이거라고 생각함. 지난 세대의 낙태에 대해서는 '젠더 제노사이드 ㅠㅠㅠㅠㅠㅠ 여아 살해로부터 살아남은 우리 ㅠㅠㅠ 우리가 너희 몫까지 살아갈게ㅠㅠㅠ' 이러면서 정작 지금 자신들의 낙태는 또 자유이고 권리라면서 낙태죄 폐지에 찬성하는 시위를 함. 뭐 하자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