윾돌이는 오늘도 흔들고 또 흔들었다


"흔들면 신난다 브!!!"


"신나면 행복하다 브!!"


"행복하면 브라운 마을이 발전한다 브!!"


"브라운 마을이 발전한다 브!!!"



윾돌이는 믿었다


자신이 흔들면 흔들수록 개똥브더마을이 오늘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더 나은 브라운 마을을 위해 흔들고 또 흔들었다!


"흔든다 브!!!!"



그리고 그런 윾돌이를


가장 어둡고 음침한 곳에서 에붕이가 지켜보고 있었다


"에 ㅋㅋ 윾돌이 귀엽다 에 ㅋㅋ"


더러운 에붕이는 윾돌이를 자신의 마을로 데려가야겠다고 그런 생각을 했다


에붕이는 맛있는 햄버거와 콜라를 미끼로 윾돌이를 꼬셔냈다


"브????!! 햄버거냐 브????!!"


"햄버거 먹고 싶다 브!!!!!!"



윾돌이는 햄버거의 유혹에 넘어가 에붕이들이 사는 거짓의 마을의 마을로 갔다


"햄버거다 브!!!"


윾돌이가 먹은 햄버거는 너무나도 맛났다.


평소 개똥 브더마을에서 주는 사료는 쪼잔하기 짝이 없었는데


거짓의 마을에서는 치즈버거를 3개나 줬다!


윾돌이는 배부르게 햄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


"신난다 브!!!!!"


"신나면 흔든다 브!!'



하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 났다.


배부르게 햄버거를 먹고 신나게 흔들었으니


윾돌이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에붕이들이 집으로 가는 길목에 미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멍청한 윾돌이는 미로를 탈출할 수 없었다


"브!!!!!!!!!!!!!!!!!!!!!!!"





윾돌이는 한참을 헤매다가 흔들고


다시 헤맸다.


날이 저물자 윾돌이는 어쩔 수 없이 거짓의 마을로 돌아왔다


그러자 에붕이들이 치즈버거를 다시 3개나 주며 윾돌이를 반겨주었다


"윾돌아 여기서 같이 살자!!"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냄새나는 입으로 에붕이가 말했다



"싫다 브!!!!!!"


"윾돌이는 브라운 마을에서 살 거다 브!!!"


"브라운 마을에는 브붕이가 온다 브!!"


"윾돌이는 브붕이랑 같이 있을 거다 브!!!!"



윾돌이는 에붕이를 뿌리치고 집으로 가는 길로 뛰었다!


윾돌이는 생각했다


어려운 미로를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 수 있을까!!!


윾돌이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 어려웠다!!!


"브!!!!!!!!!!!!!!!!"





그 때 하늘에서 칙칙폭폭 거대 브뚜기가 나타났다



거대 브뚜기는 윾돌이를 태우고 브라운 마을까지 날아갔다


윾돌이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고마워요 브뚜기!


고마워요 브라운 크리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