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뽑지 않겠는가?

근데 저거 쓰면 안되는건 맞음. 요즘 AI
 자소서 도입한 회사 많은데, AI가 저런 상투적이고 진부한 표현 다 잡아냄. 도전적이였던 경험을 STAR로 풀어내는거랑 "나는 도전적인 사람이오~"라고 나 스스로 언급하는 거랑은 다르지. 나는 단지 도전적이였던 사례를 풀어내기만 하면 됨. 도전적인지 아닌지는 그 사례를 보면서 평가자가 판단할 일이지, 내가 나스스로 그 경험을 도전적이였다고 자화자찬하는게 아니란 거임 자소서는. 저 단어만 안 집어넣고 자소서 쓸줄만 알아도 적어도 취준 초보티는 벗어났다고 할 수 있고, 적어도 AI한테 걸러질 일은 없을 거임(자소서 표절이 아닌 이상). 사실 AI 자소서 평가래봤자 별거없음. 그냥 표절 여부 검사하고 상투적 표현 잡아내는 것 정도임.

저 인사담당자들 중에 저 단어들 안쓰고 자소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지 모르겠다.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 ㅎㅎ

답은 고시다

진부하다 지 안되는은 아니지. 저조사 말하는건 저 단어들로 점수딸 생각은 하지말라로 이해해라. 쓸떼없이 튀는거 보다 저런걸로 기초잡고 우월한 무언가를 보여주는게 맞지. 괜히 yo 왔썹맨 거리면서 개또라이짓을 튀는거라 하는것보단 차라리 흔해빠졌지만 견실한 멘트가 나을듯

“모집공고에 응하여 찾아왔다. 묻겠다. 그대가 나의 고용주인가?”

안쓸수는 있는데 머리 빠개짐..

위에 거는 자소서에 쓸 말이 없을 때 쓰는 말들임

미국에서도 저런거보다는 내가 뭘 할수 있는지, “프로패셔널”하게 써야하는게 중요함. 감정적으로 쓰면 심사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뉴비처럼 보여서 아무리 스팩 좋게 써도 저절로 피하게됨;

분명 면접관들은 지들이 먼저 써먹어 봤으니까 식상하다고 여길꺼야.

회사에서 보기에 유효한 경력이나 이력, 기술, 기능이 있으면 굳이 저런 표현 넣을 필요가 없는거임. 그냥 난 이런거 해 본 경험이 있고 저런거 할 수 있다고 쓰면 되니까. 결국 제대로 된 경력이나 기능 없는 애들이 어떻게든 빈칸 채우려고 저런 단어들 섞어서 적당히 작문해가니까 식상하다는 건데...

어차피 니들은 십중팔구 인사담당을 솔깃하게 만들만한 스펙은 없을테니까 그냥 써도 괜찮음. 저런 표현 쓴다고 특별히 감점하는건 아님. 그냥 자소서에 뻔한 소릴 쓴 거 보니까 특별히 내세울 스펙은 없는것 같다고 판단하고 가점을 안해주는것 뿐임. 오히려 저런 단어 피하겠다고 이상한 뻘소리 하다가 그게 감점요소가 되기가 더 쉬움. 다만 자소서에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태도와 모든 일에 솔선수범 노력하는 자세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하여 어쩌구저쩌구 하고 쓴다고 인사담당자가 그 소릴 믿을거라는 착각만 하지 마라. 회사는 어차피 실증적으로 증거 첨부된거 아니면 안믿음.

인사담당자가 심심 할 때 보라고 적는 글이니까 치킨 리뷰를 적어 놓자

형용사를 쓰지 말고 에피소드형으로 자기 경험을 얘기해야해..

얼른 자소서에 대충 개소리를 적어도 채용되는 날이 와야하는데...

너 내 상사가 되라!

저런 단어는 위에 길게 쓴 애처럼, 할 말이 없을 때 튀어나오는 진부한 표현들이기 때문이다. 취준생들 취업컨설턴트, 설명회, 스터디 가서 열심히 자소서 쓰는 법 배우는거 보면 되게 한심한데, 자소서는 논술이 아니다. 그냥 담백하게 직무상 자기의 장점을 쓰면 된다. 아무리 쓸 거 없어도 자기 성격상 장점이나 전공 뭐 들었나 이딴거 쓰지 말고 진짜 자기 '능력상 강점'을 어필하면 된다.

경력없는 신입새기들은 대체 뭘 써야하는거냐 그럼 ...

차라리 안쓰고 이력서만 내는게 낫지

하 개새끼들 즈그들은 얼마나 자소서 잘써서 남들 평가하는건데

인맥을쓴다 누구누구알구있다  그들은 내 좃밥이다  그리고 재산을쓴다  돈많아서 횡령은안한다구

어서 날 고용해라 쓰레기놈아. 날 쓸지 안 쓸지 확실히 말해라. 비즈니스란 속도가 생명이란 거 모르나?

너같은 좃팔육 새끼랑은 다른 사람이다 라고 써야할듯

그냥 자소서를 없애는게 맞는것 같다

내가 전자회사에서 평가 해봤는데 실제로 저딴거 다 읽지 않고 직무 적합도만 평가한다. 직무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고 하고싶은일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명확한지만 본다.

나를 뽑아주시면 뽑아준 너희들을 모두 제치고 위로 올라가 너희들을 모조리 잘라주겠습니다

자기자신을 미사여구로 꾸미지말고 자신이 회사에 얼마나 쓸모있는지,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어필해야 할듯

SJGjaeme

예전에는 호랑이 같은 기상, 엄한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 운운하는 것도 많이 썼다고 하는데 요새는 아무도 안 쓰지.

공금 횡령하러왔다.

예를 들어 나착해요 나착한사람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착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고 하는행동 말하는 투를 보고 판단해서 얘가 착한애구나 판단하는것임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나 창의적이다 라고 쓰지말고 내가 창의적이라고 느낄만한 사례를 써서 느끼게 해야됨

다 쓰지 말고 니 경험을 진솔하게 쓰면 됨.

남들한테 재미있게 얘기해줄 수 있고 니 장점을 얘기해줄수 있는 에피소드를 써야함.

예를들면 니가 성실한거 증명하고 싶을때는, 하루도 빠짐 없이 지금까지 일기를 써왔고 한달에 한번씩 이전 일기들을 읽어볾으로 인해서 그날의 목표가 달성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내 자신을 평가하고 있다고 하던가.. 근데 이러한 에피소드 하나조차 없다면 인생 헛산거고 면접 합격할일 없다고 생각하면 됨.

그냥 개지랄일뿐

그냥 면접관 꼴리는대로일뿐

저 단어들 잘 보면 공통적으로 보통의 인간이라면 자신의 장점으로 생각할 때 어렵지 않게 내세울 수 있는 무난한 특성들이지. 그러니 당연히 자소서 내용도 진부해지고 뻔한 스토리밖엔 안 나오는거지. 키워드 중심이 아니라 소설쓰듯 체험 및 깨달음 중심으로 자소서를 써야 됨.

주옥같은 조언들이랑 현실 파악 못하고 망상중인 댓글이 반반이네 안타깝다

아무리 병신같이 살아왔어도 자기만의 경험이 있을꺼고, 대학교 시절 누구든지 해외 여행을 가던 유학을 가던 아니면 공부를 하던 뭐라도 할거아냐 4년 내내 게임만 처 하진 않을꺼라고. 그 경험한것들 중에 기억에 남는것들을 위주로 써 봐

인턴을 했다면 인턴기간 중에 프로잭트 발표를 맡게되어서 중요한 자리에서 도입부 브리핑을 했는데 너무 떨렸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이후 꾸준히 연습해서 인정도 받고 실력도 늘었다던가...a에서 스토리를 발전시키는 자소서를 써보자구. 나도 곧 퇴사하고 이직해야되서 갑자기 써봄 ㅎㅎㅎ

걍 밑도 끝도 없이 저는 성실합니다. 이딴 짓거리하면 ㄹㅇ 진부한 새끼고 제가 이러이러한 일로 인해서 저는 진취적인 사람입니다. 이렇게 적어야지. 진심 나도 취직준비하면서 그룹스터디도 만들고 다 해봤는데 진심 뜬금포로 자기 칭찬하는건 ㄹㅇ 병신 맞음

ㄴㄷㅆ

요새 자소서 좀 써볼 상황이 되서 그런지 굉장히 와닿는데
3년 일하고서 자소서 준비하면서 3년 전 첫직장 때 쓴 자소서 다시 보는데 지금이랑 쓰는 말이랑 단어 자체가 완전 다름. 성실하다, 도전적이다, 착하다, 의사소통에 능하다 이 딴 단어는 너무 뻔함.
아예 안쓸 순 없지만 한번 쓰면 다음에 반복되면 비슷한 단어로 바꿔서 쓰기도 하고, 3년간 죽을동 살동 일하면서 쌓인 경험이나 특징이 있으니까 그런거 위주로 쓰다보니 확실히 진부한 단어 빈도는 확 줄더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기보다, 내가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지, 그 역량을 바탕으로 무얼 할 수 있는지를 쓰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