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요새 날씨 너무 좋지? 봄맞이 기념으로 감독님한테 사진 멋드러지게 사진 뿅 찍어 달라고 부탁드렸어. 

패션지마다 내 사진을 표지로 하고 싶어서 아주 난리가 날거야.


감독님이 나 하고 싶은 대로 포즈 잡아보라고 해서 쪼오큼 대담하게 해봤는데에 어때? 

올해엔 나도 쎅씨노선으로 갈아타볼까 하거드응~


다른 의상으로 미소 화알짜악! 내 미소는 억만불짜리!


앙~이 옷 몸에 너무 짝 달라붙는다앙~ 감독님, 엣찌!


도도하게 


웃후웅~


어머! 앙! 응! 쮸 쮸우우우웅!! 앙!!


어때용? 감독님. 우리 다음엔 사진전도 GoGOGO 해봐용~ 아라쪼?


치이코씨의 사진을 찍으면서 어땠는지 간단히 감상 부탁드립니다.

감독: 아 아 아 그게 말이죠. 그, 아니 그녀는 원래 소재가 좋아서 무슨 옷을 입든 다 잘 어울립니다. 아, 네. 암요. 보고 있으면 조금도 질리지를 않아요. 가끔 혼자 본궤도에 올라서 깝죽거리기는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아……그래. 나쁜 사람은 아니지 씨이발.



(잡지 표지 및 이벤트 제출용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