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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7살때 ㅇㅏ버지 돌아가시고


무일푼 땡전 한푼없이 어머니랑 뇌성마비있는


남동생 셋이서 외가로 와서 단칸방에서 세명이 살앗엇다


가진거없고 배운거없는 어머니 홀로 기초생활 지원금 받아가며 바득바득 살앗다 세가족


동생이 장애인이라 어머니가 병원 챙겨다녀야해서


나는 고모 고모할머니 친인척들 집 전전하면서 유년기 보내고

집이 너무 찢어지게 가난해서 하고싶던 미술은 꿈도 못꾸고 

재능인정받고 추천서 받아서 갈수잇던 체고마저

어머니가 공부해서 대학가달라는 부탁에

아득바득 지국공 와서도 월화수목 학교가고 금토일 하루 12시간 알바뛰면서 생활비 벌면서 학교다녓다


지금은 그래도 어머니가 가난한와중 일하신게아니라 가족끼리 허리띠 졸라메고 그당시에 영문학과 석사에

사회복지학과 졸업하시고 나름 잘버셔서 지금은 좀 


나아진 편이다 ㄹㅇ 어릴때 생각하면 밑바닥인생이 그런 밑바닥이없엇다 


집이 존나낡아서 밤에 잘때 얼굴에 곱등이 바퀴벌레 올라와서 잠깨는일이 허다햇고 먹고싶은ㄱㅓ 못먹고 춥고 ㄹㅇ ㅈ같앗다 그래도 어머니는 항상 우리보다 더 못사는사람도 있으니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셧지


인생이 한번 밑바닥 찍으니 왠만큼 ㅈ같은건 그냥 그렇더라 


ㄹㅇ 무슨 드라마에나 나올거같은 이야기지만 ㄹㅇ 인생의 일부였다 챈럼들도 너무 상심하지마라 힘들내고


갑자기 감성터져서 글이 두서가 없네 힘들내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