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도 끄떡없던데?"


"다음날 아침까지 포함하면 10명입니다."


"언니들... 일단 진정 하고 들어봐..."


".... 진정은 개뿔..."


"좋은 말로 할 때 똑바로 얘기하는 게 니 신변에 좋을 거다."


"그래. 우리가 니 말만 믿고 덤볐다가 호되게 당했다고!"


"그러니까... 4명이라는게..."



"이렇게 4명이었는데..."


"어쩐지..."


"4명 맞춘다고 유닛 별로 덤볐으면 큰일 날 뻔 했어..."


"제발 다음부터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줘..."




"어이가 없군..."


"7명이서 그거 하나 감당을 못하다니..."


"술 가지고 비밀의 방으로 간다... 내가 하는 거 잘 봐둬라..."


"다들 속지마세요! 제가 저거 따라하다가 죽을 뻔 했다고요..."


"도...망...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