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트 F4U 콜세어, 2차 대전 최강의 해군전투기였지만 시대는 이미 1950년대... 구닥다리 취급을 받으며 사라져갈 운명이었지만 한국전이 발발하면서 긴급 전개되는 항공모함 기동부대의 일원으로서 다시 전장에 투입되었다.









미해군/해병 항공단의 초중반 주력 전폭기이자 야간전투기였으며 인천상륙작전의 창끝이었고 장진호 상공의 구원자였다.


전쟁초중반 겁없이 알짱거리던 북괴군의 야크기를 격추시킨 것으로 시작하여 소련공군(VVS)소속 미그15기와의 2대8 공중전에서 열세에 아랑곳하지 않고 맞서 격추시킴으로서 그 능력이 현역임을 입증, 전쟁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물론이고 칠흑같은 밤에도 쉬지 않고 출격하여 낮과 밤, 하늘과 지상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당당하게 전천후(All Weather Fighter)라 자칭할만한 자격을 거머쥐었다.


또한 한국전 유일의 프롭기 에이스와 유일의 해군 에이스를 배출하고 최후의 레시프롭 전투기 에이스 배출기로 남아 항공전사에 불멸의 영예를 새겼다.


보라, 한국인 지상요원의 저 흡족한 표정을!


더러운 북괴/중공군 침략자 놈들을 주야장천 두들기며 피튀김으로 만들 기체를 스스로 정비한다는 뿌듯함! 에서 나오는 미소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