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적혀있는 반일+모동숲 유저 사건부터 해서(모동숲은 동생이 샀다고 헛소리를 했지만 진작에 사람들이 다 부검해놓고 줘패서 그 뒤로는 ㅁ?ㄹ)



얘와 관련된 사건도 하나 있었다.


일단 당시 골드 시세는 대략 2750당 600골 수준이었으니 해당 펫의 적정 가격은 4천 골드 내외


근데 하필 그 때 대량 유입된 유저들이 메이플 출신이었고


그 메이플의 경우 한정 캐시템들이 단종하면 거기서 차익 빨아먹는 것이 기본인 게임이다. 당장 겨울의 BTS 콜라보 세트라던가...


물론 로아에도 한정 아바타에 한해서는 이런 현상이 매우 심한데(메이플보다 심한 점은 여기는 아예 재판 자체를 안한다는 것), 문제는 당시 패키지가 어떤 분들 덕분에 아바타와 탈 것을 쏙 빼놓고 나왔다는 점이다


즉 유저들이 사재기 할 수 있는 목록이 무기와 펫 뿐이었는데....




애초에 무기는 가격도 저렴했고 워낙 이쁜 애들이었어서 사람들이 다들 키우는 캐릭마다 하나씩은 쟁여두었다는 점



결국 시세차익을 노리는, 소위 말하는 '혐사꾼'들이 선택한 방법이 바로 저 시바견 펫 사재기였는데,


'시바견 존나 귀여우니 저건 무조건 나중에 떡상함'과 같은 논리로 수십~수백개 단위로 사재기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게 뭐가 귀엽냐 ㅅㅂ 볼거리 온 개새끼를ㅋㅋ' 같은 조롱이나


'어차피 펫 꺼놓는데 외관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1000골드짜리 랜덤 펫 상자를 까는 현명한 사람들 등으로 나뉘었음.


물론 혐사꾼들은 그에 아랑곳 않고 꿋꿋이 오레하/벨가쩔을 받은 골드로 시바견들을 차곡차곡 모아놨으나......




















당시 들어오던 물에 노를 제대로 젓고 있던 (구)빛강선이 이를 두고 볼 리가 없었고


















좆같은 호떡면상 댕댕이와 비교도 할 수 없게 커여운 사피아노 펫을 유사 출석 이벤트로! 공짜로! 풀어버렸으며

















혐사꾼은 멸망했다.



당시 혐사를 때려잡던 강선이형이 지금의 골드 인플레는 어떻게 극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